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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화순읍 장날 유세전 볼만 했었다. 3명 후보의 열띤 공방전....그런데 엉뚱한 ? 이날도 역시 전과 사실 비방전에, 눈쌀 2016년 04월 04일 00시 00분 입력
3일 이날은 오전 9시 30분 기호3번 손금주 후보의 유세로 시작했었다. 손금주 후보는 참신함을 강조하며 “화순군민들은 구태정치 청산과 지역사회 갈등 분열의 치유를 원한다”며 “화순군민들이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 부적격자가 정치를 한다”고 우회적으로 신 후보의 과거전과를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변화는 시대의 사명이다”며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변화의 물결에 동참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더 민주당에서 탈당한 청중들이 손 후보를 연호하며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로 그 주위를 매웠다. 그런데 특이한 사항은 유세차량 주변에는 측근들과 선거운동원들이 많았지만, 모 씨가 유세차량 앞쪽 당원과 지지 정치인들이 서 있는 자리에 독특한 군민이 서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에 청중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엇다. 이에 대해서 국민당 한 당원은 “유세차량 앞에 서있지 말아 달라고 했으나 굳이 유세차량 앞에 서 있어서 그대로 놔뒀으나, 누가 추천한지는 몰랐다” 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해서 한 군민은 "저사람이 이 캠프에 있다면 수천명의 표을 잃을수 있을 것이다" 고 우려 했다. 그리고 유세장의 주변은 옛 4년 전 총선에서 야당 단일화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유권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기호 3번 손금주 유세 차량이 물러가자 기호 2번의 신정훈 유세차량이 10시30분에 도착했다. 그러자 많은 청중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연설원의 연설 이후에 기호 2번 신정훈 후보가 연단에 올라 청중들의 연호와 박수로 연설는 시작했다. 특히 청중들과 후보가 외치는 구호가 이색적이었다. 신 후보 24세때 농민운동 시절 대정부반대에 외치던 구호였다고 설명하고 신후보가 선창 했다. “못내 못내 부당수세 절대 못내” 그 내용은 29년전 당시 화순,나주 농민들에게 1년에 1천억원의 수세를 징수한 정부에 대한 항쟁의 목소리로 외치던 구호 였다고 신후보는 설명 했다. 확실한 것은 항상 그랬듯이 청중이 밀물과 썰물 현상이 뚜렸하게 있었다는 것이다. 선호하는 후보자 연설이 끝나면 밀물처럼 흐터지는 정중의 모습이다. 기자의 눈에도 1999년 광주시 남구 백운 초등학교 광장에서 기자가 출마했던 후보시절 연설회와 전혀 틀리지 않았음을 느낀 후보 유세장의 모습이 었다. 기호 2번과 3번의 연설의 쟁점은 전과자 문제가 화두였다. 기호 3번 손 후보는 5번 신 후보의 전과 사실을 운운했고, 기호2번 신후보는 “518민주화 운동으로 구속 된것은 전과자가 될수 없다” 고 반격했다. 또한 신 후보는 “전남대 의대 이전 이후 간호대 이전도 구충곤 군수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는 말에 많은 환호성을 받았다. 앞으로 4.13 막바지 선거운동 기간에 화순 5일장날 마지막 유세인 4월 8일 경 이후로 화순군 유권자의 표심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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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