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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6일 전남, 소식 ◆보성 출신 `의병장 안규홍` 창작극 광주 공연 ◆<정치> 새누리 과반 실패...지방교육재정법 추진 어려울 듯 ◆<정치> 광주전남 현역 교체율 47%...`새 인물` 8명 2016년 04월 16일 00시 00분 입력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마라''는 말의 유래가 된 벌교 출신 안규홍 의병장의 항일정신을 기린 창작극이 오늘(15일) 저녁 7시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무대에 올려졌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극단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제작한 이 창작극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오는 8월 서울에서도 공연된다. 머슴 출신의 의병장 안규홍은 구한말 보성 등 호남지역 의병항쟁을 이끌다 일제에 검거돼 1911년 5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치> 새누리 과반 실패...지방교육재정법 추진 어려울 듯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정부가 입법 예고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교육청에 의무화하는 지방교육재정법 개정안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광주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이 지방교육청 의무로 명시된 지방교육재정법 개정안이 지난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데다, 123석으로 최대 의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은 0세에서 5세까지 보육과 교육을 100%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만큼, 개정안 추진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 광주전남 현역 교체율 47%...`새 인물` 8명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현역 의원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새로 선출된 당선인들의 면면들을 살펴봤다. 선거 초기만 해도 현역 물갈이 여론이 높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광주·전남 당선인 18명 가운데 10명이 현역 의원이다. 6선 1명에 4선 4명, 3선이 2명, 재선도 3명으로 다선 비율이 높아졌다. 현역 의원의 교체율은 47%로 낮아졌다. 지난 19대보다는 높지만 60~70%를 오갔던 그전 선거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 반면 새로운 인물도 눈에 띄는데, 법조인 출신이 단연 많다. 판사직을 접고 석 달 만에 금배지를 달게 된 광주 서구갑에 송기석 당선인, 부장검사 출신으로 지역구를 오래 다져온 북구갑의 김경진 당선인, 변호사 출신의 여수갑의 이용주 당선인과 나주화순의 손금주 당선인도 입법 활동이 주목된다. 손금주<나주화순 선거구 당선인> “그분들의 열정을 제가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중앙무대에 나가서도 그분들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그런 노력을 하려 한다” DJ 공보실장을 지낸 최경환 당선인과 광양곡성구례의 정인화 당선인, 감사원 출신의 해남완도진도 윤영일 당선인은 다양한 공직 경험이 자산이다.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당선인>"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정성어린 한 표 한 표가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뜻 가슴깊이 새기겠다.“ 이번 총선의 당선인들이 다선의 경험과 초선의 초심을 잘 엮어내 선거 때의 약속을 지키는지 또 다른 평가의 시간은 시작됐다. /KBS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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