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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 경찰, 검찰의 사건, 등 소식 ◆<검찰> 박준영 측근 김모 구속...선거법 위반 수사 박차 ◆<경찰>화순 전대병원 보조금 횡령 의혹 수사 2016년 04월 19일 00시 00분 입력
검찰이 4.13 총선과 관련해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측에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박 당선인의 측근을 구속했다. 박 당선인을 포함해 광주.전남 지역의 당선인 6명이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4.13총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측에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박 당선인의 측근 64살 김 모씨가 구속됐다. 김 씨는 비례대표 공천 등을 명목으로 박 당선인측에 3억6천만 원 상당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5일 박 당선인의 무안 선거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김 씨는 지난해 박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신민당을 창당할 때 참여한 인사다. 검찰은 박 당선인측과 김 씨의 금품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지역에서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당선인 한 명이 입건됐다. 검찰은 해당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른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118명, 이 가운데 당선인도 6명 포함되어 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범죄의 공소 시효가 끝나는 오는 10월 13일까지 고소.고발 취소 여부와는 상관없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당선 무효 처리된 국회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10명, 18대와 17대는 각각 15명과 11명에 달한다. ◆<경찰>화순 전대병원 보조금 횡령 의혹 수사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화순 전남대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과정에서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화순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를 압수 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조금 집행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담당 직원 등 관계자들을 불러 보조금 사용처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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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