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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
“대형 프로젝트 유치 강점 극대화해 군정활력 제고”
지역경제활성화, 청렴도 수직 상승 등 행정의 신뢰 회복
2016년 06월 29일 00시 00분 입력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군민화합과 군정안정을 바탕으로 군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8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남은 2년 동안 공공기관 청렴도 수직 상승, 행정의 신뢰 회복, 국가 백신산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 등 강점을 극대화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6기 전반기 군정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구 군수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청렴도 수직 상승으로 행정의 신뢰 회복을 민선6기 전반기 가장 큰 군정성과로 들었다.
특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화순적벽 개방,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내수면양식단지․수산식품거점단지조성, 화순식품단지 투자협약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지난 2년간 34개 기업 1937억여억원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등 9,80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청렴도 수직상승은 민선6기 전반기 가장 큰 성과중 하나다.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3위, 전남도내 2위 등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
30여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은 1년 6개월 만에 4만 6천여명이 방문하면서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매주 3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전국에서 적벽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면서 화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이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면서 백신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 화순백신특구에 836억원을 들여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가백신안보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외 백신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에서 아시아권 최초로‘2016 화순국제백신포럼’을 개최해 화순백신특구의 경쟁력을 높였다.
(주)녹십자와도 1,113억원의 증액투자를 유치해 화순백신특구가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 9월부터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지역발전의 최대 전환점을 맞았다.
학생 기숙사가 2018년 완공되면 2019년부터 화순 캠퍼스에서 강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 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의생명복합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심한 악취로 화순발전의 발목을 잡은 능주 종방 양돈단지는 6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에 70억 원 규모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과 14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다.
특히 내수면양식단지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주변에는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조광조 유배지 등 중국 관련 문화․관광 자원 등이 풍부해 이들 자원과 연계, 생산과 판매, 체험,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면 6차 산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화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장한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은 매회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야시장을 찾으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중이며 복합센터와 주차장 건립 등 시설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시장 상설화를 통해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반기 군정성과 중 눈에 띄는 성과는 구충곤 군수 공약인 고교공동학군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화순군은 전라남도교육청과 명품화순 교육 실현을 위해 6월 28일 업무협약서를 체결,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고교 공동지원제를 시행키로 전격 합의했다.
군은 관련 지원조례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키로 합의해 외부의 우수한 인재가 유입돼 관내 고등학교 교육의 질도 높아져 경쟁력을 갖춘 명문학교로 집중 육성돼 화순이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6기 전반기 군정의 괄목한 성과에 비해 화순농특산유통(주)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구충곤 군수는“㈜화순농특산물유통에 대해 책임자 처벌, 회생 해법 등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유통회사의 존폐 문제도, 군민과 군 의회의 뜻을 존중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며 여운을 남겼다.
군은 앞으로 군민과 군의회 등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소액주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군은 민선6기 후반기 군정은 공공기관 청렴도 수직 상승, 행정의 신뢰 회복, 국가 백신산업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유치 등 강점을 극대화해 군정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내수면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거점단지 및 화순식품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을 적극 추진해 군민 생활안정에 주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세량제 생태공원, 정율성 유적지, 관광화순 8경(八景)․ 8미(八味) 선정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키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취임 3년차에는 지난 2년간을 뒤돌아보고 아쉬운 부분과 문제점을 보완해 후반기 군정에 반영하겠다”며“700여 공직자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명품화순’을 군민과 함께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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