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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가 '고소득'된다.
50여 종류의 각종 미네랄 최고
2006년 07월 10일 02시 50분 입력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시마가 작황호조와 가격안정으로, 어민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는 시설량 조절로 과잉생산을 막고 상품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전국 최대 다시마 생산지인 완도군 금일읍 앞 바다는 지금 다시마 수확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 왔다.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어민들은 요즘 힘든 줄도 잊은 채 청정바다에서 다시마를 수확이 한창이다. 예년에는 많이 넣고 많이 수확했는데, 올해는 작황을 좋게 하기 위해서 밀식을 안 해 작황이 좋다.'
밀식을 않다 보니 생산량은 조금 줄었지만, 상품성이 높아져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이에 따라 완도의 다시마 생산 어민들은 올해 모두 백30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어민들은 "전년에 비해 시설량은 줄어서 4만톤 정도 생산될 걸로 예상, 가격은 (1kg에) 3-4백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한다.
해마다 들쑥날쑥하던 다시마의 이 같은 가격안정은, 수산당국의 꾸준한 지도와 어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노력, 그리고 소비량 증가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다시마는 필수 영양소인 50여 종류의 각종 미네랄과 최고의 알칼리, 섬유질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을 끌면서 매년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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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