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포상금이 해외연수만이 능사인가?"
"윤석현 의원" 지난해, 올해도 세무직원 해외연수 지적
산업경제과는 포상금 2억원, 국내 워크샾 등
"해외 연수는 외화낭비, 외국 여행에 그친 실속 없는 연수 "
2016년 11월 24일 00시 00분 입력
11월 23일 열린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의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석현 의원은 여러 실과에서 각종 포상금을 지급받았는데 유독 재무과만이 국외연수를 고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화순군 재무과가 지방세 체납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전액을 직원 국외연수로 사용하면서 윤 의원은 이를 지적 했다.
문제는 화순군 타 실과는 상급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각종 포상금을 직원 워크숍, 연구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비 등에 사용하면서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반면 재무과만 독특하게 국외연수를 ‘고집’하는 것은 어떤 의도인지를 꼬집은 것이다.
재무과는 지난 3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표창과 포상금으로 받은 6천여만원을 세무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외연수에 사용키로 한 것.
특히 재무과의 포상금 해외연수는 이번만이 아닌 것으로 지난 2015년도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5천여만의 포상금으로 체납징수차량 교체와 국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사용한 것으로 지적했지만 올해는 포상금 전액을 국외연수에만 사용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화순군 산업경제과는 포상금 2억원을 관련 직원 포상 뿐 아니라 워크숍, 연구개발, 기자재 구입비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면서 직원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이에대해서 "국내에도 좋은 관광이나 워크샾 장소가 좋은데 굳이 외화를 낭비 하면서 해외 연수는 비 애국적 처사"라고 지적 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