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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염증과 만성염증
2017년 02월 11일 00시 00분 입력
급성염증시 혈관변화이다. 세동맥의 일시적인 수축에 이어 혈관투과성의 증가와 혈류속도의 감소, 백혈구의 유주 등이 나타난다.
혈관내피의 투과성에 증가되며 혈관내피세포의 수축, 혈관내피세포의 괴사 및 탈락, 혈관내피세포의 직접적인 손상 등이 나타난다. 백혈구의 침윤으로 호중구의 변연화, 유주, 화학주성, 포식작용, 화학물질의 분비가 일어나고 급성염증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수일내에 종식되며 조직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다음 4가지 중 하나의 경과를 밟게 되는데 우선 완전용해로 염증이 소멸되면서 정상상태로 되돌아온다. 반흔생성으로 자극은 소멸되며 조직의 파괴가 심한 경우 반흔(흉터)이 남는다. 농양형성으로 수많은 호중의 유입과 더불어 조직이 파괴되어 농양이 형성된다.
국소부위의 자극이 지속되는 경우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만성염증은 염증이 수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염증이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 급성염증이 여러번 반복되는 경우, 급성염증의 경과없이 처음부터 서서히 만성염증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며 결핵이나 매독, 나균, 류머티스, 진폐증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만성염증의 특징으로 급성염증의 경우 과립백혈구(호중구)가 주로 역할을 하나 만성염증의 경우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의 단핵구가 주로 관여한다. 만성염증은 국소순환장애가 나타나며 모세관과 섬유모세포의 증식으로 섬유화가 일어나 육아조직이 형성된다.
섬유모세포에서 생성된 교원세포가 침착되어 섬유화가 된다. 조직의 파괴가 급성염증에 비해 더욱 심해진다. 만성염증에서 대식세포가 증가하는 기전은 사이토카인 등의 화학주성에 의해 병소로 계속 모여들며 병변 내에서 대식세포가 분열하여 대식세포의 수명이 정상에 비해 더 길어진다.
급성염증에 관여하는 모든 세포가 만성염증에도 관여하며 대식세포는 염증이 발생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식세포에서 분비하는 효소가 만성염증에 반응하여 대부분의 현상을 일으키며 섬유세포를 증식시키고 교원섬유 생성을 촉진하며 조직의 파괴를 일으키는 등의 작용을 한다.
형질세포는 항체를 생성하며 림프구는 세포면역에 관여하고 인터페론 등의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며 호산구는 기생충 질환이나 과민반응이 있을 때 많이 모이며 기생충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호중구는 급성염증에서 주로 활약하며 만성염증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호염기구는 과립내에 히스타민을 가지고 있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 겸임교수.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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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