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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힐링푸드, 폐지.국화향연 확대"
화순군, 먹거리, 즐길거리 부족 여론 따라
국화축제는 예산도 절감하고 효과는 극대화
봄에는 동구리 봄꽃 축제,...가을은 남산 국화향연
2017년 02월 21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이 힐링푸드페스티벌을 폐지하고 같은 시기에 개최했던 도심속 국화향연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서 국화축제는 예산도 절감하고 효과는 극대화 할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한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힐링푸드페스티벌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주민 여론과 의회 의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지 4년여 만에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또 힐링푸드페스티벌은 음식 개발 위주로 행사를 개최했지만 먹거리 부족 등의 여론이 많아 폐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첫 개최 때를 제외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했다는 것.
힐링푸드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 15만명이 방문한데다 인터넷 등 포털사이트 축제행사 검색순위에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첫 행사로서 가능성은 있어 보였다.
그러나 2014년 세월호가 침몰, 전국적인 추모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 행사를 2015년 다시 시작 했지만, 2016년엔 음식축제로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서서히 인기가 쇠몰 하기 시작 하면서 축제축소와 폐지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음식개발 등에 쏟은 열정만큼 만족스런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되면서 이러한 결단을 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화순군은 대신 힐링푸드페스티벌을 국화향연으로 채운다는 구상을 가지고 잇으면서, 오는 10월께 개최되는 국화향연을 고인돌전통시장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서 화순군은 봄에는 동구리 봄꽃 축제가 열리고 가을은 남산 국화향연으로 이어지면서 광주등지의 외지인들에게 화순은 그야말로 꽃의 고장으로 거듭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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