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월 16일 화순군 소식
◆<사회복지>“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습니다"
◆<기획실>구충곤 군수, 읍면장 현장행장 강조
◆<농업기술>화순군,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 ‘박차’
◆<농업기술>전효영씨, 전남 생활원예 경진대회 대상 수상
◆<광주>"신군부, 헬기사격은 육본 작전지침"
2017년 05월 16일 00시 00분 입력 ◆<사회복지>“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구충곤 화순군수는 15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넋을 기렸다.
구충곤 군수는 군 간부공무원, 5.18민주유공자 회원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민중항쟁 민주․정의․인권존중 정신의 계승․발전을 다짐했다.
구 군수는 추모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화순 출신 홍남순, 황강주 등 희생자 35기가 안장된 묘역을 돌아보았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방망록에 ‘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의 남겼다.
◆<기획실>구충곤 군수, 읍면장 현장행장 강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역점시책 군민과 공유 당부
구충곤 군수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잘 숙지하고,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구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이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읍면장은 현장행정을 통해 군의 주요 시책에 대해 군민과 소통해야 하는데 이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능주 종방 양돈단지 이전, 호남119특수구조대 청사건립, 동복호 관리권 환수 등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해 읍면장이 관심을 갖고 군민과 공유하라는 주문이다.
또한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은 물론 잘 추진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편성 여부 등을 잘 숙지해서 그 이유를 군민에게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소외계층을 배려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 주변에는 행정에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힘겹게 생할화는 어려운 세대가 많다”며 “행정이 적극 나서서 이분들을 발굴하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세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니까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라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또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당부했다.
부하 직원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슨 생각을 갖고 일하는지 잘 소통해서 경직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료 직원들을 배려하라는 것이다.
"무기계약직 호봉제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는 구 군수는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구 군수는 “자기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공부해서 군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민선6기 공직자들의 자세가 많이 변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소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 ‘박차’
화순읍복숭아작목반에 농작업편이장비 보급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편이장비 선정을 비롯해 영농현장에 맞게 개선․보급․활용토록 하는 농촌진흥청 지원 국비사업으로 농작업 편이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 화순읍복숭아작목반을 편이장비 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궤도형 운반차 등 5종, 10대의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작목반, 장비업체, 컨설팅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편이장비 작동,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숙태 화순읍복숭아작목반 대표는 “수확물 운반, 잔가지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편이장비를 지원받게 되어 농작업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전효영씨, 전남 생활원예 경진대회 대상 수상
화훼장식연구회원, 접시정원 만들기 부문 출품
제13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화순군화훼장식연구회 전효영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전효영(54·화훼장식연구회원) 씨는 1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화순군 대표로 접시정원 만들기 부문에 출품한 전 씨는 ‘함께 산책할까요?’ 라는 주제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꾸민 작품으로 주어진 식물과 용기를 이용,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한 스토리를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지난해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출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화훼장식연구회에서 7년간 열성적으로 활동해왔다.
도시농업 및 생활원예 기술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디어 정원, 접시정원, 화분 만들기 체험 등 3분야에 걸쳐 자웅을 겨뤘다.
전효영 씨는 5월말 개최 예정인 중앙 단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광주>"신군부, 헬기사격은 육본 작전지침"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언에도 불구하고 군은 지속해서 이를 부인해 왔다.
당시 신군부가 헬기 사격을 사전에 계획했다는 군 기록이 37년 만에 처음 확인됐다.
5.18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이 맞섰던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 곳곳에 총탄 자국이 선명하다.
시민들은 당시 계엄군이 헬기에서 무차별 총기사격을 했다고 증언했지만, 신군부는 줄곧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앞두고 5.18 진상규명지원단이 육군본부가 작성한 1980년 5월 22일 공식 지침 문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당시 계엄군 헬기 사격 명령과 함께 고층 건물 등의 무장폭도 사격 소탕, 하천 등에 대한 무력시위 사격 등 구체적 지침을 담고 있다.
진상규명지원단은 신군부가 그동안 주장해 온 자위권 차원의 발포를 뒤집는 사전 계획의 명백한 증거라는 입장이다.
군 헬기가 실제 시민군 진압작전에 투입됐다는 군 기록도 추가로 공개했다.
시민군들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5월 27일 새벽, 11공수여단의 전일빌딩 진압작전을 20사단 소속 헬기가 지원한 것으로 나와 있다.
해당 건물은 국과수가 이미 탄흔 분석을 통해 군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인정한 곳이다.
이건상/5.18 진실규명 자문위원"11공수여단 진입 부대원들의 진입로를 보호, 지원하기 위해 헬기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저희들은 최종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격을 가한 조종사와 군인, 헬기 발포 명령자는 찾지 못한 상황. 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5.18 진실규명 필요성을 촉구했다.
/KBS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