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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생성 기전과 피부색 형성
2017년 05월 21일 09시 00분 입력
체내의 열생성 기전보다 열 손실 속도가 더 큰 경우 저체온증이 유발될 수 있고 20℃ 미만의 습한 곳에 오래 머물 경우 유발가능성이 있다.
등산객의 경우 비가 오거나 서늘한 봄, 가을 날씨인 경우 적절한 옷차림이 중요하며 저체온 발생시 처음에는 감각이 없어지고 창백, 고열, 과도한 몸을 떤다. 인체중심의 온도가 32℃ 이하로 저하되면 심장기능의 부전과 잔떨림 증상이 출현하며 이후 수면이 유도되고 결국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색은 3가지 색소에 의해 결정되며 멜라닌, 카로틴, 헤모글로빈의 결합에 의해 나타난다. 멜라닌은 바닥층의 멜라닌 세포에서 생성된 흑갈색 색소로 생성된 멜라닌 색소의 양이나 분포에 의해 인종에 따른 피부색이 결정된다.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점차적으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더 많이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피부가 갈색이 된다. 백색증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이나 아미노산을 멜라닌으로 바꾸는 티로신 효소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일종의 유전적인 질병이며 멜라닌이 밀집되면 주근깨가 생성되며 부분적으로 멜라닌세포가 부족하면 피부에 하얀 반점들이 생기는 백반증이 발생하게 된다.
노화와 관련하여 대략 50세가 지나면 지루과다각화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갈색의 이물질 증식이 노출된 피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검버섯이라고 한다. 카로틴은 당근과 같은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노란색 색소로 피부 각질층이나 진피의 지방층에 축적되어 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는 색소로 진피속으로 산소와 결합해 혈액이 흘러가는데 이로 인해 피부는 붉은색을 띄게 된다. 청색증은 심혈관 계통이나 호흡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피부색의 변화이며 황달은 혈류의 쓸개즙 색소과다로 인한 결과로 간기능장애로 인한 증상이며 신생아 황달의 경우 간 기능 미숙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증상 이후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지문은 선천적인 피부패턴으로 손가락, 발가락, 손바닥, 발바닥에 나타나며 절대로 같은 피부패턴이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진피내에서 탄력섬유가 당겨짐으로써 형성되며 태어나기 전에 이미 완성되었고 지문에 골이 파져있기 때문에 손으로 물건을 잡을 경우 미끄러지지 않는다. 정교하고 재생되기 쉽기 때문에 개인의 신분을 확인하는데 많이 사용하며 모든 영장류는 지문이 있으며 개의 경우 코에 무늬가 있어 사람의 지문과 같은 기능을 한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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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