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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 전남과학대 교수의 인체헤부학
◆포식작용 세포들과 기능
◆염증세포와 화학매개체의 작용
2017년 06월 09일 00시 00분 입력
◆포식작용 세포들과 기능
백혈구는 면역을 구성하는 세포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며 적골수와 림프조직에서 생산되어 혈액으로 분비된다. 미생물 또는 손상된 세포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은 백혈구를 끌어내는 작용을 하며 혈액에서 빠져나온 백혈구는 손상된 조직으로 나오며 백혈구를 염증이 있는 곳으로 끌어내는 화학물질에는 보체, 류코트리엔, 키닌, 히스타민 등이 있으며 백혈구가 자신의 이동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향해 이동하는 것을 화학쏠림(화학주성)이라고 한다.
포식은 포식작용세포가 입자들, 예를들면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일부분, 이물질과 죽은세포 등을 소화시켜 파괴하는 것으로 중요한 포식작용 세포에는 백혈구, 중성구, 큰포식세포 등이 있다. 호중구(중성구)는 작은 포식세포로 혈액속에 풍부하게 분포하다가 제일 먼저 감염된 조직으로 유입되며 또한 다른 면역세포를 끌어당기고 활성화시키는 화학신호를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증가시킨다. 중성구는 1개의 미생물을 포식후 죽으며 고름은 감염이 있는 곳에 액체형태로 죽은 중성구와 다른 세포들이 축적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큰포식세포(대식세포)는 혈액에서 조직으로 들어가는 단핵구이며 조직으로 유입된 이후 크기가 5배 정도 커지며 이 세포는 존재하는 기관에 따라 이름이 다르며 허파에서는 먼지세포, 간에서는 별포식세포(쿠퍼), 중추신경계통에서는 미세아교세포(소교)라고 부른다. 큰포식세포는 중성구보다 더 여러개의 미생물을 소화할 수 있다.
큰포식세포는 중성구가 작용한 이후 감염조직에 들어가기 때문에 죽은 중성구와 세포 찌꺼기를 청소하는 등의 감염의 늦은 시기에 면역을 담당한다. 큰포식세포는 감염조직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서도 발견되며 미생물이 우리몸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조직인 피부밑조직, 점막, 혈액, 림프혈관 등에 위치하며 림프절 속의 림프, 지라와 간속에 있는 혈액을 보호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
◆염증세포와 화학매개체의 작용
염증관련세포가 있다.
적골수에서 생산된 호염기구는 혈액에서 조직으로 들어가는 이동성 백혈구로 적골수에서 생산된 비만세포는 모세혈관 근처의 결합조직에 위치한 고정세포로 비만세포 역시 미생물 유입가능성이 높은 피부나 허파, 소화기관, 비뇨생식기관에 위치하고 있다.
호염기구와 비만세포는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에 의해 활성화되며 활성화되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인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을 분비하며 폐의 민무늬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활성화 시킬수 있다. 호산구는 알레르기나 천식과 관련된 염증반응에 참여하며 자연살해세포는 적골수에서 생산되는 림프구의 한 종류로 전체 림프구의 약 15% 정도 차지한다.
이는 기억반응이 없으며 일반적인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인지하는 기능으로 선천적인 면역에 속한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염증반응은 강도나 손상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인 현상은 비슷하며 세균이 조직으로 들어가면 조직의 손상을 초래하여 히스타민, 보체, 프로스타글란딘, 뉴코트리엔, 키닌과 같은 화학매개체의 분비를 자극하거나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화학매개체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미생물, 중성구와 다른 세포에서 분비된 발열원은 체온을 상승시켜 열이 나게 하며 열은 포식작용 같은 면역계통의 기능을 촉진하며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한다. 심각한 전신염증의 경우 혈관투과도가 너무 증가하여 혈액에서 조직으로 소실되는 체액량이 많이 증가하여 감소한 혈액량 때문에 쇼크가 유발될 수도 있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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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