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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아교세포의 종류와 반사궁의 작용
2017년 06월 28일 00시 00분 입력 별아교세포(성상교세포)는 중추신경계통에서 대부분 버팀세포와 같이 작용하며 신경세포 가까이에서 신경세포간의 신경정보전달 과정을 촉진하거나 억제할 수 있다. 혈관의 내피세포와 함께 중추신경계통과 혈액사이에서 혈관 뇌장벽이라는 투과장벽을 형성하는데 관여한다.
신경세포에 가해지는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회복과정에서 손상된 축삭의 재생을 방해할 수 있는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뇌실막세포는 중추신경계통 내 액체가 가득 찬 공간에 존재하며 일부의 뇌실막세포는 뇌척수액을 만들고 중추신경계통을 통한 뇌척수액의 흐름을 도와준다. 미세아교세포는 중추신경계통에서 면역세포처럼 작용하며 이 세포는 세균과 신경세포의 손상에 따라 나타나는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중추신경계통의 희소돌기 아교세포와 말초신경계통의 신경집 세포는 축삭을 싸고있는 말이집을 만드는데 관여한다. 축삭은 중추신경계통에서는 희소돌기 아교세포와 말초신경계통에서는 신경집세포의 세포돌기에 의해 싸여 있으며 민말이집축삭(무수축삭)은 중추신경계통에서는 희소돌기아교세포와 말초신경계통에서는 신경집 세포의 함몰부위에 놓여있다.
말이집 축삭은 말이집(수초)이라는 특수하게 분화된 구조로 싸여있다. 말이집은 세포막을 가로지르는 거의 모든 이온의 이동을 방지하는 우수한 절연체이다. 신경계통에는 모두 회색질 구역과 백색질 구역이 포함되며 회색질은 신경세포의 세포체와 가지돌기의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이집이 거의 없으며 중추신경 계통에서 뇌의 표면에 존재하는 회색질을 겉질(피질)이라고 하며 뇌의 깊은 곳에 회색질의 덩어리 형태로 모여있는 곳을 핵이라고 부른다.
말초신경계통에서 신경세포의 세포체가 덩어리를 이루는 것을 신경절이라고 부른다. 백색질은 흰색으로 보이는 말이집에 싸여 같은 방향으로 뻗어있는 축삭의 다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추신경계통의 백색질은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활동전위를 전파하는 신경로, 전도로를 형성한다. 말초신경 계통에서 축삭과 축삭을 싸고 있는 결합조직의 다발을 신경이라고 부른다.
반사작용은 말초에 가해져서 중추신경계통으로 전달되는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불수의적 작용으로 사람이 자극에 가능한 더욱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한다. 반사활(반사궁)은 반사작용을 일으키게 하는 신경경로로 작고 자극을 감지하며 반응할 수 있는 단순한 경로이기 때문에 신경계통의 기본적인 기능단위이다. 감각수용체, 감각신경(지각신경), 신경세포들 사이에 위치하여 다른 신경세포들과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신경, 운동신경, 근육 및 샘과 같은 효과기관 등 5가지의 기본적인 구성성분을 가지고 있다.
단순반사활은 사이긴경이 관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반사작용은 고등한 기능을 수행하는 대뇌중추보다 오히려 척수나 뇌줄기에서 일어난다. 반사작용의 예로 뜨거운 열은 피부의 통증수용기를 자극하고 활동전위를 발생시키며 감각신경은 활동전위를 척수로 전달하고 그곳에서 사이신경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활동전위는 운동신경의 축삭을 따라 굽힘근육으로 전달되어 손을 떼게 한다.
이러한 반사작용은 의식적인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자극으로부터 손가락을 떼게 하는 것은 사람이 통증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기 전에 일어난다.
류재문프로필: 중국해부연수팀장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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