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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 전남과학대 교수의 인체해부학 ◆웃음과 눈물의 효과 ◆활성산소와 항산화과일 ◆트랜스지방의 영향 2017년 07월 10일 00시 00분 입력
우리가 15초 정도 웃으면 체내 면역계통의 활성화로 약 2일 정도 수명이 연장된다고 한다. 특히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며 웃는 경우 자연살해세포(NK Cell)가 생성되고 활성화되어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고 한다. 자연살해세포는 1972년 발견되었고 암세포제거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몸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역할과 함께 조혈, 생식기능에도 관여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인지하게 되면 부신피질에서 이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한 스트레스저항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된다. 그러나 이 코티졸은 면역억제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성 질환 유발가능성도 증가시키고 기억력 감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는 부작용이 없는 웃음을 통해 소멸시키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웃음과는 반대인 눈물은 우울증에 보다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제거 효과가 있다. 양파 등의 자극에 의한 눈물인 경우에는 비교적 적게, 감정 등의 자극에 의해 나오는 눈물에는 보다 많이 카테콜라민이라는 스트레스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몸밖으로 배출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에서 카테콜라민이 분비되며 이어서 심박동이 상승하고 혈압상승, 고혈압이 유발될 수 있으며 혈관수축, 심장질환 유발가능성이 증가한다. 어린아이가 많이 울게 되면 눈물중에 카테콜라민이 다량 체외로 배출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성인의 경우 위염이 감소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효과가 있다. 특히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또한 울게 되면 마음의 상처가 완화, 치유되고 면역력이 증가된다고 한다. ◆활성산소와 항산화과일 활성산소는 세포의 산화를 조장하여 노화를 촉진하며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우리몸에 해로운 산소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의 경우 활성산소가 관절에서 많이 생성되며 백내장의 경우에도 수정체에 하얀 이물질이 끼여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된다. 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는 우리몸의 신진대사 과정중에 생성되는데 일반적으로 노화를 통해, 밥을 많이 먹고 포만감이 드는 경우, 심한 운동후에, 수면장애나 알콜중독,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많이 생성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이 5가지 색깔과일에 함유되어 있다. 우선 사과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는데 이는 대장암 진행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아침사과는 더욱 건강에 유익하다고 하니 참고할만하다. 포도는 산화 및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암세포의 자살 유도를 담당하며 특히 이런 유익한 성분들이 껍질이나 씨앗에 풍부하다. 배는 발암물질 체내 배출을 유도하고 특히 폐암예방에 효과적이다. 단감은 간암세포 억제 효과가 있으며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남성의 전립선 예방효과가 있다. 이렇듯 과일의 다양한 항산화물질은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며 이외의 대표적 과일로 높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키위가 있다. 마늘과 브로콜리는 대표적으로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류재문 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 ◆트랜스지방의 영향 트랜스(Trans)라는 말은 사물의 성질이 바뀐다는 의미로 간식, 외식, 과자, 감자튀김, 빵, 햄버거, 냉동피자, 팝콘, 마가린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정제가공유로 표기되는 마가린이나 과자의 고소함이나 바삭한 느낌을 주는 쇼트닝이 있다. 인슐린은 혈당조절기능이 있으며 이러한 트랜스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며 당뇨나 심장병, 대사성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1일 권장적정량은 2.2g(피자 1조각)정도이다. 지방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자 구성요소이다. 또한 세포의 구성요소이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부족시에는 혈관이 약화되어 뇌출혈이 유발될 수도 있다. 좋고 유익하며 적당한 지방섭취가 바람직하며 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 불포화지방은 혈관보호효과가 크다. 그리고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지방은 동맥경화증 등의 혈관질환 예방효과가 크다. 붉은색 육류는 적당히 알맞게 섭취해야 좋으며 과도한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조리법이 중요하며 마요네즈 등에도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며 생선도 기름으로 튀기면 트랜스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에 데치고 조리거나 구워먹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은 세계보건기구 제한량이 전체섭취 열량의 1% 이하이다. 예로 2,000kcal 섭취하는 성인은 2.2g의 섭취가 적정량이며 감자튀김은 1인분인 5~6g, 도넛이나 패스트리는 1개로 2~3g, 비스켓 1봉지로 4~5g섭취가 바람직하다. 트랜스지방은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주므로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시절부터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류재문 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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