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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모 유원지 지적기사 삭제 한 이유는?
언론 제목 “한천면 xx리 유원지 불법 방갈로 난무”
2017년 07월 14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7월 5일자 모 지역 언론이 화순의 한 유원지에대한 불법상태를 지적한 기사가 보도 후 갑자기 사라지면서 언론의혹 사건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기사를 삭제한 사실을 취재하기 위해 마을 정 모 씨를 만나 사실 확인한 결과 “모 언론이 자진해서 기사를 내려 줬다”고 밝히고 있으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둘만의 비밀로 수사의뢰를 통해서만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의 유원지 불법에 대해서는 이 언론은 지난 2015년 08월 07일 “불법천지 ‘xx리 숲속 유원지’라는 큰제목으로 1일 방문객 수천명...불법상혼 ‘난무’” 라는 적은 제목을 붙여 보도한 바 있으며, 2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기사가 남아 있다.
이 기사의 보도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하천 옆 방갈로 등 시설물 설치...농로에도 평상가득” “화순군도 불법하천 점용 되풀이 ...지도 단속 미적지근”이라며 “이 동네 부녀회에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며 “닭요리 판매도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 했다.
이 기사 보도에 대해서 본 파인뉴스가 화순군에 확인 한 결과 ▶하천법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환경법 위반 등 상당한 불법행위가 확인된 상태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2년전인 2015년 기사와 비슷한 내용으로 인터넷 언론이 금년 7월 5일자로 “한천면 xx리 유원지 불법 방갈로 난무”라는 큰 재목으로 기사를 보도 했으나 보도 후 수일 만에 인터넷 신문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화순 언론계에서는 “이 언론이 자진해서 삭제된 것인지 아니면 마을 대표 등의 로비에 의해 삭제된 것인지 알수가 없다” 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사라지지를 않고 있다.
이 언론은 최근 많은 불법상황을 지적한 사실이 있어서 이곳 xx리 불법사실의 지적 기사를 삭제한 것은 모종의 의혹에서 자유스럽지 못하게 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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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