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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3편
◆ 정부 추경 확정으로 688억 들여 2만9천632명에게 제공
◆`청년 창업 농장` 조성 사업 추진
◆만혼·고령 출산 `중증 산후출혈` 환자 급증
2017년 08월 11일 00시 00분 입력 전라남도가 정부의 일자리 추경 확정에 따라 노노케어, 지역아동센터 봉사, 경륜 전수활동 등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의 단가를 인상하고 사업량도 확대하기로 했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사업은 당초 591억 원을 들여 2만6천932명에게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일자리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비 등을 추가로 확보해 96억 원이 늘어난 688억 원을 들여 2천700명이 증가한 2만9천6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공익활동비 단가도 당초 월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5만 원이 인상됐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가 소요량을 조사하고, 보건복지부에 노인일자리 추가 사업량을 통보했으며, 시군별 추가 사업량 변경사항을 통보했다.
앞으로 정부 추경 확정에 따른 도비 추가 매칭비 19억여 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5천4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광주, 전남 소식 이모저모 ,
◆`청년 창업 농장` 조성 사업 추진
전라남도가 청년 창업 농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고령이거나 은퇴한 농가의 축사와 하우스를 개보수한 뒤 영농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 예비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시범적으로 사업대상지 10곳을 선정하고, 임차 계약과 영농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혼·고령 출산 `중증 산후출혈` 환자 급증
늦은 출산 등으로 출산 후 출혈이 이어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중증 산후출혈''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10년 동안 산부인과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0명이던 중증 산후출혈 환자가 지난해 23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중증 산후출혈은 출산 후 출혈이 과다하게 나는 증상으로 산모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은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져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중증 산후출혈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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