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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정책이 과연 올 바른가?
서재필 기념관 개관이 왜이리 늦은가?
되돌아가는 관광객 많다!
2005년 03월 12일 05시 12분 입력
 | | 서재필 박사의 초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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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고 서재필 박사를 기리기 위해 90여억 원을 들여 조성한 서재필 기념공원이 완공된 뒤 1년이 넘도록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각공원과 사당 등 일부 시설이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지만 정작 서재필 선생의 유품을 모은 전시관은 문이 굳게 잠겨 있다.<@1오른쪽>
한 관광객은 "서재필 기념관이 완공된지 1년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관광객들이 관람을 할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며 "할 수 없이 그냥 갈 수밖에" 라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돌아가는 관광객이 많다는 것
전시관에는 서재필 선생이 미국에서 의사로 활약할 때 썼던 왕진 가방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편지 등 귀중한 유품이 모여 있다.
그런데도 전시관이 개방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전시관에 대한 관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재필 기념사업회는 지난 해 기념공원을 전라남도에 기부 체납하려 했으나 도의회는 인력과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전라남도의 관리 계획을 반대해왔다.
이런 절차가 빨리 끝나서 서재필 기념공원이 명실상부한 애국애족의 산 교육장이 되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지난 10여년 동안 90여억 원을 들여 조성한 서재필 기념공원이 마땅한 관리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라난도가 관광에 관점을 두고 있는 시책과는 역행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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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