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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3일 화순군 종합 소식 ◆<화순읍> 경로위안잔치 흥겨운 축제 마당 ◆<사회복지>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향상교육 ◆<산림산업>화순 자연휴양림 가을여행지로 ‘각광’ 2017년 11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식전공연, 가수 공연 등 ‘다채’ 화순읍 경로위안잔치가 1일 광덕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화순읍분회(회장 최병도)가 주최하고, 화순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덕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 등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건강장수상 표창, 가야금병창, 한춤,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의장, 정혜인 교육장, 문행주 전라남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하며 위문했다. 화순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푸짐한 음식을 장만하고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청년회 여성부, 녹색어머니 회원 100여명이 어르신들 봉사 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최병도 화순읍 분회장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못다 한 효도를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향상교육 전문 강사 초빙 재무설계 등 자립역량 강화 내용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희망키움통장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자립역량 향상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 및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 동안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적립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장려금을 추가로 적립 해주는 제도다. 이 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의 박종윤 전문 강사가 ‘부채관리와 신용관리’란 주제로 재무설계에서부터 신용등급 관리방법, 보증의 위험성, 대출상환 방법 등 건전한 가정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한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림산업>화순 자연휴양림 가을여행지로 ‘각광’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 오색단풍 등 휴양에 안성맞춤 “올 가을여행은 화순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화순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이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화순 휴양림은 11월초·중순경의 오색단풍이 찬란한 단풍터널을 이루며 가족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1996년 개장한 백아산 자연휴양림 시설물의 낙후된 숲속의 집을 철거하고 대가족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2층 목조주택 숲속의 집을 지난 7월, 2동을 신축했다. 한천자연휴양림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60대의 주차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백아산․한천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을 각각 1동씩 신축 중에 있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백아산(해발 810m) 주능선이 감싸고 있는 화석골 계곡의 휴양시설로서 휴양림 시설 관리가 잘돼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숲속의집(14동 14실), 숲속수련원(1동 7실)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족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수련회, 워크숍, 동아리 행사나 단체수용도 가능하다. 연간 피톤치드 발생량은 715ppt로 도내 최상위권인데다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아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 제격이다. 백아산 서쪽 산록에는 가족단위 휴양모텔과 사계절 썰매장을 갖춘 백아산 관광목장이 있고 휴양림에서 15분 거리에는 화순온천리조트가 있다. 특히 백아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백아산 하늘다리는 화순8경중 제3경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가로 40cm, 세로 1m)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은 물론 사방이 트여 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산림욕, 백아산 하늘다리‧사계절 썰매장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와 여가시설이 조성돼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 2003년 7월 한천면 오음리 일원에 개장한 한천자연휴양림은 천운산(해발 601m) 주능선이 남동쪽으로 팔을 벌린 듯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휴양림이 있는 천운산은(601m)의 숲이 울창하고 산 정상에 오르면 무등산, 백아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곳이다. 숲속의집 12동 15실을 갖췄으며 숲 경관이 수려하고, 주차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히 가족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숲이 울창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입구부터 단풍나무가 4km의 터널을 형성, 걷기에 더욱 좋은 길로 오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광이 장관이다. 지난 3월에는 한천자연휴양림 지내에 캐러번, 샤워장, 세척실 등의 시설을 갖춘 숲 캠핑장을 개장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 연인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단풍구경과 함께 화순 휴양림에서 멋지고 낭만적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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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