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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한눈에 보는 화순군청 종합소식 ◆<기획감사>구충곤 군수, “재난재해 예방이 우선돼야” ◆<환경과>화순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 군민 건강 지킨다 ◆<상하수도>화순읍 다지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농업기술> 농촌지도자회, 연시총회 열어 올 사업계획 수립 2018년 02월 02일 00시 00분 입력
정례조회에서 안전점검 통해 재난재해 예방 강조 구충곤 군수는 최근 제천·밀양 화재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1월중 정례보고에서 “최근에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내에도 화재발생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화순광업소를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와 많은 요양시설이 있어 철저한 예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 최소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민경제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달 30일 6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회의에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 군민 건강 지킨다 작년보다 62% 증액 4억 6천만원 들여 139동 철거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택 노후슬레이트의 불법처리를 방지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62% 증액된 4억 6천만원(국비50%, 도비10%, 군비50%)을 확보해 주택슬레이트 139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됐던 슬레이트는 WHO에서 석면이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지정되면서 2009년부터 국내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군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 슬레이트의 철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를 희망하는 가구다. 오는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순서와 우선순위(사회 취약계층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1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하며 초과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환경과(061-379-3591)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으로 슬레이트를 적법하게 철거해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환경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석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화순읍 다지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화순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확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화순읍 다지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순읍 다지1구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하수관로가 정비되지 않아 악취 발생 등으로 일상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생활하수가 인근하천(화순천)으로 방류돼 수질오염이 발생했다. 군은 이와 함께 2018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각각 165억과 34억원을 들여 화순읍 벌고·만연지구, 도곡면 대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와 국비를 확보해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농촌지도자회, 연시총회 열어 올 사업계획 수립 정승채 신임 회장, “명품화순 실현에 앞장서겠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총회를 열어 신․구임원 이·취임식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해 협의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연시총회는 새로 선임된 정승채 회장 등 과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달라진 농업정책, 농촌진흥사업 홍보, 틈새작목 ‘토란’ 재배교육, 올해 활동 사업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년 동안 해야 할 사업들에 대한 토의로 분기별 회의, 농업 선진현장 견학 및 선진기술 도입방안, 우수회원 확보, 발효농법 실증교육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영농에 종사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주인이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올바른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정승채 농촌지도자회장은 “한 단계 도약하는 연합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농촌지도자회 위상을 높이고 과학영농의 선도자로서 명품화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14개회 620명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의 핵심인력으로 명품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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