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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2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총무과> 화순군,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보건소>화순군,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운영
◆<상하수도>화순읍 벌고ㆍ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 본격 추진
2018년 02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총무과> 화순군,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주·전남 최초, 1인당 29만여원 범위
타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보편적 복지 실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화순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1천여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을 들여 학부모로부터 교복비 지원신청을 받아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화순군,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운영
춘양․남면․동복․도곡면 주민 대상 8주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한방진료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지식을 바탕으로 중풍예방을 위해 춘양면 산간리, 남면 다산리, 동복면 신율리, 도곡면 천암리 주민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 주1회, 8주간 운영된다.
특히 공중보건한의사의 중풍예방교육과 함께 한방진료, 기공체조, 한방식이(보양환만들기 체험), 보건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주민 스스로 중풍을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예방관리가 최선”이라며 “주민들이 중풍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배정 기준일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정한 교복 구매 상한선인 1인당 29만 6,130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8월 화순군 교복지원조례를 제정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10. 27.)했으며, 지난 2월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동의를 받아냈다.
보건복지부는 무상교복지원 사업의 ▲ 교육의 공공성 강화 ▲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지자체가 보충해 나갈 필요성 ▲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 실시(2020~22) ▲지방분권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학교 측과 지원 방법 등 세부 시행절차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학생 또는 학부모는 학교로 교복비 지원 신청을 하고, 군은 지원대상 적격여부를 확인해 학교를 통해 교복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 배정 기준일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정한 교복 구매 상한선인 1인당 29만 6천 130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순군은 그동안 교육발전 중장기계획(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자 화순만의 특색 있는 교육시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원 자치단체의 사례를 공유해 무상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타 자치단체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군은 2018년도 본예산에 군비 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1억원을 1회 추경에 추가로 확보해 총 3억원을 들여 무상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사업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전계획에 반영해 부모와 학생들이 교복비 걱정이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화순읍 벌고ㆍ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 본격 추진
165억 8천만원 들여 벌고천, 만연천 수질 개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읍 벌고천, 만연천 수질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수관로가 미 정비되어 악취 발생 등으로 일상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생활하수가 인근하천(벌고천, 만연천)으로 방류되어 수질오염이 가중됨에 따라 벌고ㆍ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에 따라 165억 8천만원(국비 10,094백만원)을 들여 오는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하수관로 신설 L=10.2km, 배수설비 925가구, 기존 불량관거 정비 L=1.5km(부분보수 289개소)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처리장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우수관에 오접된 오수관로를 재 정비하고 우수토실을 폐쇄하는 등 화순읍 시가지 일대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통한 하천 수질오염 방지 및 유입하수량 저감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장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2014년 한국환경공단에 관로기술진단을 의뢰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반영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사전 시행하는 등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지속적인 환경부 등을 방문해 설득하는 등 전례 없는 군 차원의 전방위적 국비확보 활동으로 2017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군은 이와 관련, 공공하수 처리구역임에도 하수관로가 미 정비된 도곡면 대곡리 일원에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3년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도곡면 평리 등 6개 마을의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는 등 2019년 신규사업 국비확보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읍 하수관로가 정비되면 정화조 관리와 악취 등에 따른 생활불편이 대폭 해소되고 벌고천, 만연천으로 유입되는 오수의 원천 차단으로 청정지역 수준의 수질 개선을 통한 도심속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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