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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민주당 입당...경선 3파전 확정
2018년 03월 31일 00시 00분 입력 우여곡절 끝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민주당 입당이 허용되면서 민주당의 전남도지사 경선 구도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특혜 논란이 일면서 경선 과정에 공방전이 예상된다.
장만채 전 교육감의 입당을 두고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셌다.
결국 장 전 교육감이 ''해당행위를 하지 않는다''라는 서약문을 제출해야 하는 조건부 입당으로 결론이 났다.
민주당은 또 장 전 교육감에게 경선 후보 자격도 부여했다.
장 전 교육감은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만채 前 전남도교육감은 "남에 대한 헐뜯는 모략을 하지 않고 정책만으로 도민들이 공정하고 올바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이로써 장 전 교육감과 함께 김영록 전 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명으로 확정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앙당의 특혜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 장관의 뒤늦은 지역위원장 사퇴를 문제 삼지 않은데다 장 전 교육감이 도지사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역 단체장 공모를 한차례 더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다른 후보들이) 특혜를 받는 상황을 우리 당원, 전남도민,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특히 경선 과정에 안철수 초청 강연 등 장 전 교육감의 과거 행보를 두고 적잖은 공방도 예상된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이르면 4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고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를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kbs 뉴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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