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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6.13 지방선거, 실버를 공략하라
유권자 60세이상 53만명 달해 전체 34%
2018년 04월 05일 00시 00분 입력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실버파워 그룹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고령화의 영향 탓으로 이로 인해 60세 이상 유권자의 숫자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6ㆍ13지방선거 투표에 나서는 전남의 60세 이상 유권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20~30대를 합친 유권자보다 많아 사실상 60세 이상이 선거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지난 2월 주민등록 통계로 추산한 전남도내 연령대별 유권자는 총 157만5313명으로 이중 60대 이상은 53만7877명으로 34.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만 19세는 2만3414명(1.48%), 20대 20만5715명(13.05%), 30대 21만737명(13.37%), 40대 28만387명(17.19%), 50대 31만7183명(20.13%)로 나타났다.
2010년 6월 실시된 5회 지방선거에서는 60대 이상 유권자는 45만3533명(30.14%)에서 2014년 6회 지방방선거 땐 48만9135명(31.57%)으로 늘었다. 매회 선거때마다 4~5만명의 노령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올해 처음으로 60대 이상 유권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2030세대의 비중은 제자리 걸음으로 올해 선거에 나서는 만 20대도 올해 20만5715명으로 6회 20만2773명, 5회 22만163명과 비교해도 큰 변화가 없었다. 30대는 꾸준히 줄었다. 올해 30대는 21만737명이었고, 6회 23만1760명에 이어 5회 25만3090명으로 매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선거때마다 '실버파워'를 과시하며 후보자 당락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60대 이상이 지방선거 최대투표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각 정당과 입후보자들도 노인층을 잡기 위한 공약 등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젊은세대 유권자를 늘리기 위해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는 선거연령을 선진국과 같은 만 18세로 낮추는 안도 포함됐다.연령대별로 맞춤식 공약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20~30대 년령층은 선거 당일 투표보다는 놀러가는 경향이 많아 득표에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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