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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임호경 화순군수후보 선거대책위원회 2018년 06월 04일 11시 47분 입력
“농번기로 힘겨운 농민들 곁에서 구충곤, 구복규, 조세현 후보는 야밤에 자라탕 선거운동이라니?” 70억대 손배소송 당할 위기·업무상배임 혐의 고발·자라탕 파티까지 이쯤이면 해당 후보자들은 자진사퇴가 답이다. 현직군수로서 정부기관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70억원대 손해배상청구를 당하게 되는 것도 모자라 ‘호화 자라탕파티로 선거운동’이라니 해도 해도 너무한다.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후보가 신정훈 전남도당선대위원장과 도의원, 군의원 후보, 지역유지 등 30여명과 ‘호화 자라탕파티 선거운동’를 벌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이양면 외딴 한옥집에서 벌인 수백만원짜리 ‘자라탕 파티 선거운동’에 들어간 자라 값만 130만원이라니 기가 막힌다. 가뜩이나 화순은 지난 12년간 민주당 공천을 받은 3명의 군수들이 음식제공을 비롯한 기부행위위반,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로 중도하차했는데 구충곤 후보마저 중도하차하는 것 아닌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이번 자라탕 사건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군수직에서 중도하차한 민주당 전 군수의 ‘화순군수 관사 술파티’와 비슷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더욱 크다. 게다가 구충곤 후보는 공약사업인 ‘1일 이장 명예화순군수’, ‘마을경로당 홍보방송 운영’, 만연산 치유센터 무료운영으로 기부행위위반 등 각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장 명예화순군수의 경우 이장 26명에게 제공된 명패의 가격이 1인당 46만원, 총 1,100만원이 넘는다. 무등산국립공원 도원자동차야영장(캠핑장)과 관련해서도 국립공원명품마을 주민들의 집단소송에 의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구충곤 후보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며 구 후보를 상대로 70억원대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하여 국립공원명품마을의 업무상 배임 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특히나 업무상 배임은 구충곤 후보와 함께 자라탕파티를 즐긴 신정훈 민주당전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나주시장 직에서 중도하차 시킨 중범죄다. 지역유지들과 함께 야밤에 은밀한 곳에서 수백만원짜리 자라탕 파티를 즐기는 것이 구충곤 후보가 말하는 공명선거·정책선거인가 묻고 싶다. 구충곤 후보는 가뜩이나 공천만 받으면 줄줄이 중도하차하는 군수들로 인해 부끄러워하는 화순군민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고 군민 앞에 사죄하고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나라. 그것이 그나마 남아있는 화순군민들의 화순 사는 자부심을 지키는 길이다. 민주평화당 임호경 화순군수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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