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1월 01일 화순소방서 묶음 소식 ◆화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소방시설은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줍니다. 2018년 11월 01일 10시 06분 입력
화순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SMS, MMS),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지속 홍보하고 있다.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되며 이렇게 신고할 경우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문자신고 및 동영상도 함께 전송이 가능해 정확한 현장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청각 장애인 또한 쉽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일반적인 음성신고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폭넓은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진민호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11월에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무척이나 쌀쌀해졌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각 가정에서 난방비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크게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반면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 부족으로 화재에 상당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 방치 등으로 대부분이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리상의 부주의를 개선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당부의 말을 하고자 한다. 화목보일러를 설치 할 때는 첫째,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고 둘째, 연통은 처마 및 지붕으로부터 60cm이상 떨어지도록 높게 연장해 설치한 후 열의 전달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단열판을 설치해야 한다. 사용자는 첫째,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아야 하며 둘째, 온도 조절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하게 되면 과열에 의해 복사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투입한 후 투입구를 반드시 닫아 놓아야 한다. 셋째, 연통 안에 재 또는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또 태우고 난 재는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면 비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뿌리거나 흙을 덮어 불씨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확인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훌륭한 난방기구가 된다. 잡목이나 폐목이 주변에 많이 있는 만큼 경제적으로도 훌륭한 난방기구이지만 자칫 잘못 사용한다면 평생 일궈온 터전을 하룻밤에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점검은 필수다. 지금이 바로 사전 점검에 적기다. 사용자의 철저한 안전의식만이 화재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진민호 ◆소방시설은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줍니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다시 말하면 겨울철은 화재가 집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모두가 조심하지만 화재는 빈 틈을 매섭게 파고들어 우리에게 찾아오곤 한다. 얼마 전 새벽에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지령서를 보니 화재발생장소는 식당이었다. 새벽에는 사람들이 활동을 하지 않는 취약시간대이므로 화재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화재는 다행히도 크게 번지지 않았다. 식당 내 설치되어 있는 자동확산 소화기가 작동하여 화재를 막았다. 만약 자동확산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화재는 크게 번져 옆 건물로 번졌을 것이고 수많은 재산피해와 최악의 경우에는 인명피해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출동을 하다보면 소방시설이 굉장히 유용하다는 것을 꽤나 자주 느낀다. 가끔씩은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진하는 경우도 있다. 화재는 무엇보다도 초기진화가 중요하다. 현장 관계자가 부재 시에는 소방시설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소방시설은 재앙을 막아줄뿐더러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주기도 한다. 비록 소방공무원이 된지 몇 년 밖에 되지 않았고 앞으로 갈 길이 더 멀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념을 다 하겠다. 요즘도 현장출동을 하고 화재를 진화하고 방화복이 다 젖고 몸이 녹초가 되어도 귀소할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 보람은 나를 더 강하게 움직이는 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옆에서 묵묵히 내 할 일을 꾸준히 해나가겠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교 김경원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독자참여
 |
Copyright ⓒ 2005-2007. 유한회사 파인뉴스(www.파인뉴스.kr).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전남 아 19호 |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