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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방과 털, 손톱의 특성
2018년 12월 13일 00시 00분 입력
피부밑조직이 있다. 피하조직이라고 하며 피부를 뼈와 근육에 부착시키고 혈관과 신경을 피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의 약 절반정도가 이곳 피하에 포함되어 있는 성긴결합조직이다. 피하지방은 충격완화, 단열재와 같은 역할을 하며 보통 여성의 체지방률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다고 할 수 있다.
피부부속기관으로 털, 샘, 손발톱 등이 있다. 털은 손바닥, 발바닥, 입술, 젖꼭지, 생식기부위, 손.발가락의 먼쪽 끝부분을 제외하고는 피부의 어느곳에서도 존재한다. 각각의 털은 진피의 깊은 곳으로 뻗어있는 털주머니(모낭)로부터 시작되며 털주머니는 피부의 재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털은 털 주기에 의해 형성되며 털의 성장주기 지속시간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머리카락은 3년간 성장하고 1~2년간 휴지기에 접어들며 속눈썹은 30일 성장하고 105일 정도의 휴지기를 갖는다. 털의 색깔은 멜라닌 색소의 형태와 양에 의해 결정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털의 멜라닌은 감소하기도 하며 털의 색깔이 빠지거나 털에 멜라닌 색소가 함유되지 않아 털이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털주머니와 관련된 민무늬근육은 털세움근(입모근)이라는 구조로 이런 털세움근의 수축은 털을 피부의 표면쪽으로 더욱 직각이 되게 하고 이를 소름이라고 한다.
손.발톱은 매우 단단한 형태의 케라틴이 함유된 죽은 각질층 세포로 구성된 얇은 판이다. 털과는 다르게 손톱은 지속적으로 자라며 휴지기를 가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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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