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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여권 차기 대선구도 이낙연·유시민 각축
야권에선 황교안·오세훈 강세
2019년 01월 06일 00시 00분 입력 문재인 정권이 3년 4개월 남아 있는 가운데 차기대권 구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해 들어 장외 주자들의 등장으로 차기 대권구도가 새롭게 짜이고 있어 주목된다. 문재인 또한 내년 4월 총선을 기점으로 대권에 대한 차기 대선 주자 및 구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강을 이룬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포진했으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면서 대세판에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친노(친 노무현)로서 여권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고 있는 데다, 방송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입담으로 얻은 대중적 인기는 유 이사장이 가진 정치적 자산이라는 평가다.
본인의 대선 불출마 입장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올 상반기 내에 청와대를 나올 것으로 알려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올해 초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임 실장도 차기 대선주자로 상종가를 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지율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남경필 전 경기지사도 야권의 차기 주자로 꼽히고 있다.
허지만 야권의 대선 구도는 자유한국당의 2월 전당대회와 정계개편, 내년 4월 총선이 큰 변수로 작용 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주자들이 대부분 당내 지지세력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내 검증 과정에서 후보군에 상당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
허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 여부와 그에 따른 정계개편, 차기 총선 결과 등에 따른 여권의 각종 변수가 많아 상당한 변수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는 말 그대로 인기투표적인 측면이 크다는 정평을 낳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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