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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 성황리에 마쳐
2019년 01월 31일 11시 45분 입력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보성 딸기의 달콤함
보성군은 지난 30일 벌교 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벌교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해울」 공동선별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철우 군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된 딸기 물량은 총 300㎏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수출된다. 농업회사법인 해울(대표 정충신)은 지난해 8월 냉동딸기(300㎏)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신선딸기(200㎏)를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 매주 300㎏의 딸기(품종 설향)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명품 보성 딸기가 동남아 5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봉환국장은 딸기를 해외로 수출하는 보성 농가들이 바로 애국자라며 보성 딸기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시설딸기(46㏊) 농업으로 연간 53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딸기 촉성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고설재배시스템 보급 이후 스마트팜 시스템, 행잉베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여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벌교꼬막 설 명절 맞아 꼬막통조림 기탁
1800만원 상당 꼬막통조림 기탁! 통큰 기부
보성군 어업회사법인 ㈜벌교꼬막(대표 서홍석)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지난 30일 보성군청을 방문하여 1,800만원 상당의 꼬막통조림을 기탁했다.
서홍석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작게나마 우리 주민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벌교꼬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꼬막통조림을 기탁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이웃사랑 실천으로 군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어업회사법인 ㈜벌교꼬막은 2012년에 설립하여 3대째 꼬막양식 및 가공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있는 지역기업이며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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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