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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9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묶음 소식
◆<농업정책>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넓히고 라이스센터 신축
◆<환경과>화순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추진
◆<문화예술>화순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빛을 봄’ 전시회
◆<가정활력> 신나는 록과 함께해 더 즐거운 방과후 아카데미
◆<재난안전>화순군, 국가안전 대진단 61일간의 대장정
2019년 02월 19일 00시 00분 입력 ◆<농업정책>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넓히고 라이스센터 신축
화순군, 시설 증축·신축에 12억 지원...로컬푸드 기반 확충
화순군(군수 구충곤) 도곡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증축과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열었다.
2014년 548㎡(166평) 규모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에 2번째 증축을 통해 1110㎡(336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갖추게 됐다. 현재 560개 농가가 출하한 654개 품목을 직거래하는 판매장의 판매대가 부족할 만큼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억 원이었다.
이번 직거래 매장 증축으로 유통과 판매 환경이 개선돼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이번 확장 공사 사업비 8억여 원 중 4억 원을 지원했으며, 직매장 신축과 증축에 지금까지 모두 15억 원을 지원했다.
도곡농협은 지난 2017년 화순군 연합미곡처리장을 인수해 운영하는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시설인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을 신축했다.
신축 사업비는 총 16억 원으로 이 중 8억 원을 화순군이 지원했다.
GAP 도정시설 신축으로 서울시 학교급식 참여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화순군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가공·출하·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라이스센터 GAP 도정시설과 미곡처리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역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직매장 등 인프라를 조성·확충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고급화’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지원한다.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소포장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APC, 로컬푸드 직매장, GAP 도정시설 등을 잘 활용해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며 “농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송비 절감,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 준공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김석기 NH 전남지역본부장, 김영목 aT 광주전남지역 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과>화순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추진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도로청소차 운행 확대 등
화순군은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제 시행과 함께 특별법에 따라 일정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예측될 경우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50㎍/㎥ 초과, 다음날 평균농도 50㎍/㎥ 초과 예측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예측 ▲다음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75㎍/㎥ 초과 예측되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 발령한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공사장 작업 시간 단축 ▲운행 차량 배출가스와 자동차 공회전 특별점검 ▲도로 진공 흡입 청소 차량과 살수차 확대 운행 등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실시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당일 오후 5시에 요건을 검토해 시행‧전파하게 되며 행정‧공공기관,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 조치대상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감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 문제는 재난에 준하는 상황인 만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속히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예술>화순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빛을 봄’ 전시회
올해 첫 사진 전시회 열어...19일부터 4월 7일까지
화순군(군수 구충곤)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 올해 첫 사진전인 ‘빛을 봄’ 전을 연다.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 소장품전의 형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천사관 제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오상조(전 광주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사진작가가 화순군에 기증한 작품 120점 중 7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빛을 봄’ 전시는 사진을 이루는 기본 요소인 ‘빛을 본다(관람)’, 묵혀둔 기증품이 ‘빛을 본다(전시)’, ‘빛이 넘치는 봄(계절)’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빛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는 차갑게 얼어붙은 땅속에서부터 기지개를 켜며 새싹을 밀어 올리는 봄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2017년 천사관 개관 기념으로 열렸던 ‘운주사’ 사진전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다면 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감동적인 운주사의 빛을 만날 수 있다.
천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획한 사진전으로 관람객들이 멋진 사진 작품과 함께 빛 좋은 봄날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주사 입구에 있는 천사관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시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사진문화를 선도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천사관은 매주 월요일만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는 천사관(061-379-589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오상조 작가는 대표작인 ‘운주사’와 ‘당산나무’, ‘남도 사람들’, ‘청학동’ 등 시리즈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한국적 원형을 찾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그는 올해 2월 퇴임한 광주대학교에 광주지역 최초로 사진학과를 개설하는 등 사진계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가정활력> 신나는 록과 함께해 더 즐거운 방과후 아카데미
화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볼링장에서 토요체험
화순군(군수 구충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난 16일 화순읍 한 볼링장에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명이 함께 한 체험은 핀-엑스(PIN-X) 볼링장에서 열렸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경쾌한 록 음악을 즐기며 볼링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볼링의 기본 이론부터 기본자세, 경기규칙 등을 익히고 팀별·남녀별로 실력을 겨뤘다. 이들은 경기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록 음악 속에서 경기를 치르며 색다른 체험을 했다.
고 아무개(화순중·2년) 학생은 “평상시에는 소극적이었는데 록 음악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며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춰 예술·문화·스포츠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화순군, 국가안전 대진단 61일간의 대장정
국가안전 대진단 민관합동 점검
화순군이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에 발맞춰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공공시설, 해빙기 위험시설 등 380곳을 안전점검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한다.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 KTX 강릉선 이탈사고,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건 등 각종 사고 발생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관리 주체가 자체안전점검을 해 전문성이 부족하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분야 등 민간전문가, 관계기관, 공무원이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 지적받은 시설은 국가안전 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점검실명제를 시행하고 점검 결과를 공개해 안전의 책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안전 신문고 운영과 자체 안전점검표 배부를 통해 군민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안전의식 개선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 대진단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적절한 사후 조치를 취해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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