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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없이 끝난 북미 정상회담, 대화와 협상은 계속 되어야 한다.
2019년 03월 01일 15시 16분 입력
베트남 하노이에서 8개월여 만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지만 합의없이 마무리됐다.
국내외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로의 획기적인 진전을 간절히 기대했지만, 두 정상이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실망스럽다.
이번 정상회담의 종료에 따라 앞으로 북미 교착 상태가 장기화 하거나 강대강 대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 그 여파로 지난해 봄 풀렸던 한반도 정세가 경색돼서는 더욱 안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북미 관계를 다시 본 궤도에 올려놓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취소된 회담을 되살려낸 바 있다.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
21개 회원단체로 이뤄진 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DMZ 평화인간띠운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촉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끝.
2019년 3월 1일
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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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