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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21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농업정책>화순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읍·면 설명회 개최
◆<농업기술>화순군,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운영
◆<보건소>화순군, 치매․정신건강 통합·원스톱 서비스 제공
2019년 03월 21일 16시 13분 입력 ◆<농업정책>화순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읍·면 설명회 개최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에서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9일부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홍보를 위해 읍·면별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 사업은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에 근본적·사전적으로 대응해 다른 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군은 쌀 전업농, 조사료 경영체 등 대농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지침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면적 379ha’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 대상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이거나 2018년에 벼 재배가 실제 확인된 농지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다.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조금이 대폭 인상되고 ‘휴경지 지원’도 신설돼 사업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료의 경우 30만 원, 두류는 45만 원이 인상됐다.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으로 평균 340만 원가량이다.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379-3672)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화순군,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운영
18일부터 1차 참여자 모집 중...5일~60일 거주 가능, 숙박비 무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미리 농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농촌에서 일정 기간 머물면서 농촌체험, 영농기술 교육 등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1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한국의 알프스’로 잘 알려진 화순읍 수만리 들국화 마을과 화순적벽 인근 이서면 야사마을의 뽕모실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 2개 마을의 리더, 귀농‧귀촌인, 지역 주민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체험과 지역의 문화 등을 함께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5일에서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고, 숙박과 농어촌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생활비(식사‧교통비‧공과금 등)는 자부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운영자로 선정된 마을은 이전부터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우리 군의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신청은 누리집(live.jeonnam.go.kr)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061-379-544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화순군, 치매․정신건강 통합·원스톱 서비스 제공
21일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치매 공공 책임제 실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에 발맞춰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화순군은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유관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화순읍 충의로 40) 개소식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은 민선 7기 구 군수의 공약인 '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치매 통합·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정신건강 예방·관리·처방·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군은 치매·정신질환 예방·관리 서비스의 효과 극대화와 통합 서비스 제공을 염두에 두고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한 복합 건물에 설립했다.
복합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처방·돌봄 등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췄다. 치매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900여 명, 보건소 등록 치매 환자 수는 1100여 명이다. 군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치매안심센터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 11명을 배치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상담, 예방· 관리, 치매 환자 간호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선별검사(무료)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1:1 맞춤형 관리와 진단검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치매 등록 환자에게는 기저귀 등 조호물품(환자를 돌보는 데 쓰는 물품), 치매 치료 관리비(연 36만 원 한도),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등도 지원한다.
인지저하자와 경증 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교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치매 극복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충곤 군수 “치매는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복합 건물 2층에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대상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정신과에 관한 편견 해소 캠페인 ▴자살 예방 사업(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중증 질환 관리 대상자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분기별로 가족 모임과 교육 등을 시행한다.
안정순 보건소장은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며 “치매 예방·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해 행복지수가 높은 건강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고통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로 ‘공공 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립했다”며 “센터가 치매 예방·관리·처방·돌봄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제 화순 군민은 치매가 있어도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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