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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5·18 왜곡, MB정부가 지원..기밀자료 받아 가공"
박지원 의원 "5·18 왜곡에 거액 투입 증언도"
정치권, '기관총 사망' 관련 진상규명 요구
2019년 03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전두환 씨는 5·18과 관련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아직도 5·18과 관련해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많고, 또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 북한군 개입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온 지만원 씨를 이명박 정부가 지원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18 당시 특전사 보안대장의 증언을 공개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만원은 MB 정권 때 받은 북한 자료, 통일부·보안사·국정원의 기밀자료, 수사기록을 받아서 이것을 가공해서 5·18을 왜곡했다는 것입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당시 지만원은 5·18 유네스코 등재 반대 운동을 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꾸미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 의원은 5·18 왜곡에 거액이 투입됐다는 증언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만원 씨가 모 단체를 조직하고 전 중앙정보부 제주지부 부지부장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초기에 3억4000만원…
5·18 당시 군 내부에 있었던 인물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온 만큼, 진상규명위가 출범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와 함께 JTBC가 공개한 5·18 당시 기관총 사망자 문건에 대해서도 진상규명 요구가 나왔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 대변인은 “JTBC는 5·18 직후 작성된 국방부 검시보고서를 통해 기관총 총격으로 시민 47명이 사망했음을 폭로했다. 정부와 국회는 진상규명특위를 긴급히 구성하고…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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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