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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활터’ 이전이 왜 이렇게 답보인가 ?
일부 회원 이전 반대로 부지 선정 ‘난항’
이전에 늦으면, 대책 강구 필요 !
2019년 05월 13일 00시 00분 입력
남산 서양정에 대하여 화순읍 주민들은 “서양정은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 공감을 가지고 있다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화순읍 남산공원 내의 서양정과 게이트볼장 이전이 부지선정 문제로 장기화 될 전망이다.
궁도장인 활터의 조건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사항은 활을 쏠때 남에서 북으로 또는 북에서 남으로 화살이 날아가야 하고,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 까지는 100여 m이상 길이를 두어야 하고, 주위에 장애물이 없고 안전사고에 만전을 두어야 하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는 특성이 있어, 이런 조건과 특징이 맞지 않을 경우 부지 선정은 어렵다는 결론이다.
화순군과 군의회가 서양정 이전에 여러 가지 방법을 구사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활터 문제는 당분간 어려움에 복착되어 있으면, 우선 가을 국화향연 이전에 게에트볼 연습장의 이전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국화향연 기간 동안만은 궁도연습을 중지 함으로서 관광객에게 안전감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다.
한편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남산공원내 서양정의 부지는 23,000㎡(6,957평)로 과녁까지 거리는 260m, 폭 50m 규모이며, 궁도 회원은 50여명이다.
서양정 이전의 첫 해결의 단추는 회원들이 이전을 반대하지 않고 한목소리를 내도록 논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화순읍 남산공원내 서양정은 주민들의 궁도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궁도장으로 지난 1974년 10월 준공했지만 화재로 인해 1995년 다시 신축해 현재 24년여 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복잡한 사항의 서양정 이전은 천천히 생각 하면서 국화향연 기간에 당면하면, 향연 기간만 활 쏘기를 중단하면 되는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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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