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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의 생성과 음낭의 역할
2019년 06월 06일 11시 28분 입력
남성의 정액은 사정시 배출되는 물질로 보통 1회 사정량은 1.5~5cc정도 배출된다.
이중 약 60%는 정낭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고 39%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며 난자와 수정하는 정자는 1% 미만이다.
1cc당 정자는 약 6천만~1억 5천만 개 정도 존재하는 것이 정상이며 정자 결핍증의 경우 1cc당 1천만개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런 경우 차후에 수정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남성의 성적기능은 자율신경계의 사정과 유출을 주로 담당하는 교감신경과 발기를 담당하는 부교감신경의 상호의존적균형과 조화를 통해 활성화된다. 많은 포유류에서 음경은 음경골이라는 뼈를 내부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 뼈가 아닌 오로지 혈액으로 채워지는 해면체라고 하는 발기조직에 의존하여 음경의 발기상태를 유지한다. 발기된 평균 성인의 음경길이는 약 15cm 정도이며 지름은 약 4cm 정도이다.
음낭은 주머니처럼 생긴 껍질로 싸여있으며 내부에 고환과 부고환을 담고 있으면서 이들을 지지하고 보호하며 적절하게 고환의 위치를 조절하기도 하며 또한 온도조절 역할도 한다. 겉 표면의 감촉은 부드럽고 털로 덮여 있으며 비교적 어두운 색을 띠고 있으며 많은 피지선을 가지고 있다.
음낭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고환의 온도는 정상 체온보다 낮은 약 35℃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날씨가 더워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아래로 축 처져 있으며 날씨가 추운경우는 서혜부에 딱 달라붙어 있게 된다. 이 35℃의 온도는 정자의 생산과 저장에 최적의 온도라고 할 수 있다.
음낭은 가운데 중격에 의해 2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의 고환을 구분하여 한쪽 감염이 다른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우측보다 좌측이 더 낮게 매달려 있으며 이는 서로간의 부딪침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다.
류재문 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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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