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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인사가 왜 시끄러운가?
" 군수 결제 여부가 관건은 아니다.”
" 인사위원장의 발표가 효력이 있다”
2006년 08월 15일 11시 40분 입력
 | | 수장없는 화순청사는 조용하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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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남 화순군 인사발령이 문제점이 많아서 이를 무효화하고, 인사를 다시 단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화순군 일부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은, 지난 9일자로 단행된 화순군청 6급 이하 공무원 인사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인사위원회의 구성문제와 인사위원의 자격 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더구나 , 군수의 결제가 없는 상태에서 인사가 발표되었다는 주장이다.
화순군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측은, 군수 재가도 없이 인사가 발표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당일 인사 발표가 있었던 8일은 군수는 구속 실질심사를 받고, 구속여부를 기다리며 저녁 11시30분 경 까지 검찰청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곧 바로 구속되어 결제를 할수 있는 틈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사위원회는 오후 6시 이후에 끝나 저녁 7시경에 인사가 발표됐다는 것이다. 즉, 군수가 없는 상황에서 인사가 발표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에 반해 정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측은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군수라고 하지만, 당선직후 부터 인사에 대한 문제가 계속 거론되어 이미 인사 문제는 군수의 결제가 사전에 완료됐기 때문에 인사위원회에서 거론됐고, 당일 군수 구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인사발표를 했다는 것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 고 말하고 있어서 이러한 주장이 더 설득력을 낳고 있다.
따라서 인사의 잘못이라는 주장은 일부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인사위원장의 잘못을 추궁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증폭되고 있어, 인사의 논란이 화순군의 공무원 사회에서 불화음의 불씨가 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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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