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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주조' 막걸리 뚜껑 교체
본보 보도 이후 한 달만에
소비자들 손 다치지 않아 환영
2006년 08월 16일 01시 53분 입력
본보 7월10일자, 소비자들이 막걸리 병 뚜껑을 따면서 알루미늄 병 뚜껑 때문에 종종 손을 다친다는 기사가 나간 후 광주시 4개 막걸리 회사 중 '서창 주조가 막걸리 병을 알루미늄에서 플라스틱 병 뚜껑으로 교체해서 출시하고 있다. 이번 교체된 막걸리 병 뚜껑은 미려한 모양을 갖추면서 손이 닿는 곳에 돌기부분이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도 막걸리 뚜껑을 딸 수가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이렇게 소비자를 이해하고 편하게 하는 업체가 많을수록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관계는 좋은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입해서 편리하게 사용해야할 권리가 있으며, 생산자를 이러한 소비자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
이번 '서창주조'의 막걸리 병 뚜껑 교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올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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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