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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春洙 행복한 동행전
여성의 작품이 아닌, 분명하고 침없는 작품들 !
2006년 08월 23일 13시 59분 입력
 | | 자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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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몸담았던 교직을 명예퇴직하고 그 동안 꾸준히 연마했던 미술세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여인, 더구나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수줍은 첫 개인전을 갖는 정춘수씨.
이분의 그림은 전형적인 남도 특유의 색채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지고 가시적인 효과보다는 감정적으로 품어내는 즐거움과 긴박감이 넘치는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소재에 따라 끌려 들어가는 것보다는 그것을 본인의 정서에 따라 여과시켜 표현적 세계로 이끌어 가는, 여성의 섬세함이나 격조보다는 분명하고 거침없이 표현하는 형태의 구성은 특이한 기법이라고 할까?
처녀작품으로는 상당한 수준에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시 궁동 예술의 거리 무등 갤러리에서 8월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된다.
연락처 : (016)944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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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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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