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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람은 왜 人間이라고 하는가, 人=공생!
잇단 젊은 층 모임이 코로나 확산의 溫床....나만 안 걸리면 된다?
"젊은이들에 의한 감염이 부모를 죽음에 몰리게 할 수 있다."
2020년 12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젊은층의 잇단 모임과 식사로 코로나가 좋아하는 확산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예로부터 “요즘 젊은이는 안 돼” 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를 비판하는 기성세대는 항상 있었으며, 그러면 지금 기성세대가 보는 젊은이들은 어떠한가 말해 보고자 한다.
우선 당사자들의 발전 의식이 부족한 의식이다.
독립할 생각도 없고, 항상 무엇인가에 의존하려 하고 소비에만 치중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고치고 발전시킬 의지는 없고 그저 제3자의 시각으로 비판만 할 뿐이다.
심지어 직업의식도 부족하다.
설령 회사에 들어가도 자기 자리의 유지와 보전에만 관심이 있고, 발전과 개선을 위한 도전정신은 약하다
왜냐하면, 사회적인 일들은 모두 잠정적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들은 진짜의 나는 다른 곳에 있고, 현실의 나는 그저 가짜로 꾸며낸 모습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진짜 자신은 따로 두고, 언제나 쉽게 입장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자기 자신을 변명할 여지를 남기는 현실도피일 뿐이다.
위에 글은 1977년에 작성된 일본 논평에서 나온 글이다.
과거의 신세대가 지금은 구세대가 되었고 지금의 신세대도 언젠가는 구세대가 될 것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벗고 이해할 수 있다면 세대 간의 갈등도 해결될 것이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실태를 보면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3밀’로,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과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모여서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것” 즉 밀폐, 밀집, 밀접을 통틀어 3밀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3밀’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가 물어보면 ‘없다’ 단지 내가 좋아서 하고,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회생활은 단지 자신이 좋아서 한다는 것은 이기주의적인 발단이며, 사회를 모르는 것이다.
사람은 한자로 ‘人’으로 쓴다 그 뜻 글씨의 한자에서 人으로 쓰는 것은 서로 기대면서 함께 살아가자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없으면, 나도 없고, 가족도 없다. 그래서 사회생활은 共存共生이 따르는 것이다.
자신이 코로나19 무증상이라고 하지만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균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에도 전염을 시킬수도 있다.
특히 부모나 어린이 등 가족의 노약자에게 전염시킨다.
노약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나만 괸찮은 것은 사실상 아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의 종식을 위해서는 젊은이부터 자숙해야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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