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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5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기획.인구]화순군, 올해부터 ‘결혼장려금 1천만 원’ 지급
◆[스포츠]화순군, 공공체육시설 일제 방역
◆[읍.면소식]4년째 선행 이어온 ‘화순읍 익명의 기부천사’
◆[보건소]화순군,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 마련...진료 공백 최소화
2021년 02월 05일 10시 45분 입력 ◆[기획.인구]화순군, 올해부터 ‘결혼장려금 1천만 원’ 지급
혼인신고 후 1년 지난 만 49세 이하 부부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부터 결혼장려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화순군은 젊은 세대의 혼인율 감소로 인한 저출생에 대응하고 지역에 사는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장려금을 도입했다.
군은 지난해 3월 ‘화순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개정, 결혼장려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결혼 전부터 화순군에서 거주하다 결혼해 조례 시행일(2020. 3. 10.) 이후 혼인신고 한 만 49세 이하 부부다.
부부 모두 3가지 지원 기준을 충족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은 ▲혼인신고 전부터 남녀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혼인한 사실이 없는 미혼남녀가 혼인(초혼)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미혼남녀다.
외국인과 결혼했더라도 자녀 출산 또는 국적 취득 후 자녀나 외국인 배우자가 화순군에 전입신고(주민등록)를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지난해 3월 10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후 1년이 지난 부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 본인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신청서에 본인과 배우자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혼장려금은 총 1000만 원으로 5차례에 걸쳐 200만 원씩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화순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61-379-3257)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 현상이 팽배해 청년 혼인율 감소로 인한 저출생 문제가 인구감소, 인구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결혼장려금 외에도 출산양육지원금,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청년·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화순군, 공공체육시설 일제 방역
공공체육시설 전수소독으로 코로나19 감염 불안 해소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펼친다.
화순군은 ‘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지정된 이용대체육관 집중 소독은 물론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회랑과 잔디광장 주변까지 방역소독한다.
읍․면 공공체육시설 14곳도 출입문, 난간, 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며 지역사회 잠복감염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방역 활동에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읍.면소식]4년째 선행 이어온 ‘화순읍 익명의 기부천사’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감동 메시지 남겨
올해도 명절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사랑이 가득 담긴 과일상자가 놓여 있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새벽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한라봉 40상자(3kg)가 놓여있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상자 옆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차상위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주십시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매 순간이 감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는 2018년부터 4년째 명절이 되면 얼굴과 이름을 밝히지 않고 과일 등을 기부하고 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대로 과일상자를 관내 차상위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하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 마련...진료 공백 최소화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22곳 지정...보건소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 의료공백과 코로나19에 대응한다.
군은 지역 응급 의료기관 3개 병원, 의원 4곳, 약국 14곳, 군 보건소를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환자 진료 공백을 막고 진료와 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응급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에는 안전 상비 의약품 판매 업소 28곳(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에 따라 문을 여는 날짜와 시간이 다르니 화순군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061-379-5333)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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