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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 고흥간 연륙도 국도로 승격
완도↔고흥 30분으로 단축
2021년 05월 20일 00시 00분 입력 완도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완도에서 고흥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이 국도로 승격됐다.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는 물론, 연륙연도사업으로 섬 지역 농수산물의 유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도군 약산도에서 바라본 금일도는 약산도와 직선거리로 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여객선이 30분마다 1대씩 오가고 있다. 하지만, 안개와 바람 등 바다 날씨에 따라 의료와 농수산물 유통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완도군 금일읍 주민은 “안개가 끼거나 바람이 불면은 저희들이 뱃길이 끊기고 모든 것이 끊겨요. 만약에 위급상황이 발생해 가지고 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 때 보면은 우리가 별다른 방도가 없어요”
이같은 금일도 주민들의 불편이 앞으로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 27호선의 기점이 고흥군 거금도에서 완도군 고금도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완도 고금도에서 고흥 거금도까지 42.4킬로미터 구간은 국비 9천억여 원이 투입돼 5개의 교량으로 연결된다.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로 관광객 창출과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영호남 접근성 개선 등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에서 고흥까지 3시간 걸리던 것을 이제 30분 만에 갈 수 있게 시간이 절약되구요. 특히 우리 군이 백년대계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산업을 추진하는데 접근성이 개선됩니다.” 라고 말한다.
문제는 사업속도다. 완도군은 우선 약산와 금일도를 연결하는 교량 사업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조연호 완도군 금일읍“ 이왕에 이 국도가 이렇게 승격이 돼서 좋은 일이 났으니 아주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도군의 숙원사업이 결정된 만큼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제 2의 역량결집이필요해지고 있다.
/MBC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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