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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이양면 사회복지 한 시설에서 폭행 의심 KBS 보도 "원장이 장애인 상습적인 폭행 .....화순 복지시설 최초 폭력 발생 화순군 동면 복지시설 관계자 “사망자 A씨는 자해 가능성 높다" 경찰에서 진술 "평소 자주 자해를 해서 사진을 찍어 보호자 가족에게 수차례 전달 " 경찰에 증거 제출 2021년 06월 08일 10시 53분 입력
KBS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 인권유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을 광주 KBS TV에서 공개했다. 전남 화순의 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 남성이 문고리에 끈을 묶는다. 단단히 묶였는지 당겨보기도 한다. 일과시간 이후에 장애인들이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A 씨/시설 전 종사자/음성변조 “그냥 이용자들은 일찍 재워버리고. 그리고 어떤 이용자들이 조금 밖에 나와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그런 부분들을 바로 챙겨줘야 하는데.” CCTV에는 상습적인 폭행 장면도 담겼다. 장애인을 사무실로 데려가 발로 걷어차고, 머리채를 잡고 흔들거나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종사자들의 이런 행동을 시설 원장이 알면서도 묵인했고 심지어 학대에 가담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B 씨/시설 전 종사자/음성변조 “(학대한) 선생님에 대해서 원장님이 특별한 어떤 조치를 하지는 않았어요…. (원장님이) 엉덩이하고 허벅지 이런 데가 새카맣게 멍이 들 정도로 때리기도 하셨어요….”] 해당 원장은 학대 사실을 부인하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전남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은 해당 원장 등을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광주KBS 뉴스 ◆반면 각 언론 등에서 보도한 화순군 동면 지적장애 (남 18)의 사망 사고는 복지시설에서 가해를 한 것 아닌 것으로 경찰에서 진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서설 관계자에 따르면,“평소 사망한 지적 장애인은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버릇이 자주 있어서 복지시설 관리자가 자해 사고가 있을 때 마다 수차례 사진을 카톡으로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에게 발송하는 등 자주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경찰에서 진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숨진 B군의 신체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피해자 유족이 아직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경찰의 부검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시신은 현재 화순읍 K 장례식장에 안장되어 있으며, 부검결과는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에는 이런 복지시설과 같은 지적장애인 대상 생활시설이 3곳, 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이 2곳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복지시설의 총 정원은 137명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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