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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그린에너지, 신안 자은면 20억원 쾌척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상품권 지급 등
2021년 08월 17일 00시 00분 입력
신안군은 최근 자은면사무소에서 풍력발전소업체인 ㈜신안그린에너지가 자은면 발전기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발전기금은 자은면 풍력발전소 건립에 협조해 준 자은주민에게 감사하다는 뜻에서 자은지역의 정주환경 등에 써달라며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기탁받은 기금으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 각 가정 및 마을회관에 주택태양광·태양열 설치(587가구)와 일부 미설치 가구(628가구)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안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명 신안그린에너지 상무는“천해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신안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금이라도 일조하고자 지역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신 신안그린에너지에 감사하다”며 “자은면 각 가정마다 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매월 5만원 이상 절감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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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