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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아산 불미나리 인진 쑥(황달초) 2021년 09월 20일 13시 50분 입력
우리 조상들은 미나리로 미나리 무침, 미나리 요리를 즐겨 먹었다. 미나리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해독 작용이 유명하다. 예로부터 간이 나쁘거나 병이 생기면 야생에서 빨간 돌미나리를 채취해서 절구에 찧어 미나리즙으로 약을 달여 먹었다. 물 없이 밭에서 자라는 줄기가 빨간 미나리이다. 미나리는 끓는물에 데쳐서 나물 반찬과 미나리 요리로 많이 먹는데 특유의 향기가 있어 식욕을 돋우어 준다. 미나리는 물에서 자라는데 들에서 자라는 불미나리는 줄기가 빨갛기 때문에 불미나리라고 불리고 억세고 뻗뻗해서 식용으로 먹기엔 어렵다. 옛날 어른들이 간이 나쁘거나 병이 생기면 야생에서 빨간 미나리를 채취해서 절구에 찧어 약으로 많이 사용했던 것에 착안해서 대량재배를 위해 재배단지를 만들었다. 누워서 자라는 불미나리를 곧게 자라게 하는 재배 방법을 특허 내어 대량 생산하게 되었죠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해독 기능이 있는데 오염된 하천의 하류 지역에 미나리를 심으면 물이 정화될 정도로 뛰어난 해독 작용을 한다. 맹독을 가진 복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는 이유도 복의 독이 소량 남아도 해독을 해주기 때문에 같이 끓여 먹는다. 인진쑥은 200여종의 쑥 중에서도 기능이나 효과가 가장 탁월한데 강화 약 쑥을 인진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건 90년대 여러 광고가 많이 나와서 그렇게 인식이 되었다. 강화 약 쑥은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쏙인데 사자발 쑥이라고도한다. 한방에서 뜸 뜨는 약 쑥으로 많이 사용한다 인진쑥은 강원도 마이산 화순 백아산등 300미터 이상고지에서 자라고 사람 키만큼 큰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 한번 수확해서 완전히 건조를 시킨다.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일대 4만평 정도의 대규모 유기 재배 단지가 있다. 전라남도 화순 백아면의 농장은 28년째 농약,화학 약품을 쓰지 않고 유기 재배를 이어오고 있다. 1991년도 유기 재배 인증제도가 생기기 이전부터 유기농으로 재배해왔다. 불미나리와 인진쑥을 잘 조합해서 알맞은 단맛을 첨가해서 어린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료를 만들고 있다. 가을에 수확을 해서 300평 규모 건조장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완전 건조된 것을 재료료 장기 숙성을 위해 3년간 보관한다. 인진쑥은 동의보감에도 기혈을 잘 통하게 하는 100가지 효능이 있는 약초라고 기록되어 있고 황달초라고도 불리우는데 간 기능이 안 좋으면 얼굴에 황달이 생기는데 간에서 생기는 노란 담즙이배출이 안되어 얼굴이 노랗게 되는데 그럴 때 인진쑥을 달여 먹었다고 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고 여성들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통이 심할 때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는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부인병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 불미나리 인진쑥으로 건강하게 이겨내 보세요 ! [출처] 피로하고 지친 간에 활력을 주는 음식은? 작성자 자연이 주는 건강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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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