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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이해
2022년 04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위점막과 점액사이에 존재하며 나선모양의 감염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위암발병의 가장 주요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으며 1994년에 세계보건기구는 1군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대변에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며 입에서 입으로의 감염, 내시경 등의 기구를 통해 전파되기도 하며 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또한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여럿이 함께 먹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며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을 통해서도 전염된다고 할 수 있다. 증상은 균의 다양성과 숙주의 감수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일부에서 가벼운 소화불량, 급성위염, 만성 활동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은 혈액검사, 위내시경 하 조직검사, 요소 호기검사가 있는데 요소 호기검사의 경우 큐브를 통해 숨을 내쉬게 하여 공기를 모아 검사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이는 내시경으로 인한 불편감이 없고 고통도 없어서 가장 간편하게 사용하는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는 모든 환자가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위궤양을 가지고 있거나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환자 등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위암환자의 직계가족이나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헬리코박터 균의 박멸치료가 이들 질환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치료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하며 보통 1~2주 복용하며 치료4주 후에는 세균이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만성적인 위염은 위의 위축, 더 나아가 위암발생률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일반인에 대해 위암 발병률이 3~6배 정도 증가하며 위궤양, 위천공 발생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적적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류재민 교수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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