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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00원 택시 쿠폰을 카드로 바꾸자.
2022년 11월 26일 00시 00분 입력
올해 100원 택시 관련 예산은 4억9천만원인데 10월말 현재 2억7천만원이 집행됐을 뿐 2억2천만원이 남아있는 것은 관내 택시기사들이 ‘100원 택시’의 쿠폰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사들이 100원 택시 쿠폰을 기피함으로써 혜택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택시기사들이 100원 택시 쿠폰을 받아 돈이 들어오기까지 복잡한 서류에다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때문에 100원 택시 활성화를 위해 쿠폰이 아닌 100원 택시 카드 도입을 해야 한다
택시 기사가 택시비를 받기위해서는 이동거리, 승하차 시간 등의 기록부를 작성하고 거기에 영수증을 첨부해 읍면 제출해야한다.
읍면은 제출된 서류를 군청 관련 부서에 보내고, 군청 관련 부서가 검토한 다음 이용요금을 택시기사에 지급한다.
이런 복잡한 과정 때문에 100원 택시 이용객이 불러도 택시가 가려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용객과 택시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마음 편한 100원 택시카드 도입이 시급하다
또한 화순군이 100원 택시 쿠폰 인쇄에만 한해에 2천일백만원의 예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카드 도입으로 주민과 택시기사들에게 편의를 주면서 예산 절약의 효과도 있다고 본다.
화순군은 화순관내 13개 읍면 78개 마을 1,227명의 주민들에게 매월 1인당 2매와 3인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매 등을 지급하고 있다.
/김석봉[화순군의회 부의장]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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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