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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년 사 2022년 12월 28일 13시 40분 입력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로 출발했던 임인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화순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으며, 민선 8기 군정과 제9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한 지 3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점차 되찾아가는 한 해였습니다. 이렇듯 대내외적으로 격동의 전환기 속에 제9대 화순군의회가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제9대 화순군의회가 초선의원 6명의 다양성과 재선의원 4명의 경륜을 발판 삼아 달려온 지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개원 후, 5회 66일의 회기 동안 129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하였으며, 2023년 예산액 7,505억 원의 예산안을 심의하였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넘어, 제9대 화순군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을 띤 구성으로 동물권 보장을 위한 ‘화순군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학생복지 향상을 위한 ‘화순군 학생복지 지원 조례’, 지역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화순군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등 총 13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 ‘쌀값 폭락 방지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및 ‘금리인상기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군민의 대변인이 되고자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채우고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화순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올 한 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화순군의회 의장 하성동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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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