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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민원 보상제 실시
주민 만족과 친절 행정 구현 위해
2006년 09월 15일 05시 02분 입력
“광산구 민원처리에 불만 있으면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민선 4기를 맞아, 주민 우선과 만족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크리스탈 행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에따라 구는 조례 제정이 끝나는 대로 구청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쾌하거나 만족을 느끼지 못했을 시, 이를 신고할 경우 절차를 거쳐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구는 보상대상 민원을 구 본청 공무원을 방문한 민원 중 응접 불친절과 기한이 정해진 민원에 대한 처리지연, 직소 민원 처리 불만, 구정 개선 정보 제공자에 한해 감사 법무팀에서 ‘행정불만정보 제공 보상금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보상하기로 했다. 또 이들 불만사항에 대해 개선 처리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민원교감 서포터(Supporter 지원인)제’를 실시해 5~6급 간부 공무원들이 민원인과 함께 민원을 처리하며 불만 해소는 물론, 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방문 민원인에 대해 제기한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All stop, Non stop' 행정서비스와 전화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한 모니터링제도 실시키로 했다.
구는 민간 서비스 평가기관에 구청 각 부서의 전화 친절도를 매월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문제점을 시정하는 한편, 부서별 평가 등급을 인터넷에 공개키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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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