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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폐특위, 갱도 현장 방문 및 폐광 이후 추진사항 논의
“류영길 위원장, 화순광업소 폐갱도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 높아”
2023년 07월 12일 20시 23분 입력 화순군의회 폐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류영길)는 7월 11일과 12일 화순광업소(6월 30일 폐광)를 방문하여 폐갱도 현장 방문 실시 및 폐광지역 현안 사업 추진 협력 회의 참석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1일, 폐광 대책 특별위원회는 화순군 집행부 및 광업소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폐광 이후 갱도 내 펌프실, 전기 발전시설 등을 돌아보고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한 류영길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했던 광부들의 애환과 수고를 절실하게 통감한다”면서, “폐광 이후 관리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하여 갱내 관리 부실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염려되며, 갱내 관리를 위한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일에는 화순군,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폐광지역 현안 사업 추진 협력 회의에 참석하여, 기관별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현재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 대응 방안으로 용역을 추진 중인 한국광해광업공단과 대한석탄공사는 용역 추진사항에 대해 각각 보고한 뒤 질의 사항에 답변했다.
류영길 위원장은 "118년의 긴 역사를 가진 화순광업소는 화순군의 중추적인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고 강조하며, “화순광업소 폐갱도는 국가적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구체적인 갱내 활용방안이 수립되기 전에 갱내 물 채움 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의회 폐광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21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되었으며, 활동기간은 구성 일부터 6개월로, 하성동 의장을 제외한 9명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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