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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8%·이낙연 신당 4%…제3지대 2배차
갤럽,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
2024년 02월 03일 00시 00분 입력 4·10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4월에 국회의원선거가 있다. 선거에 대해 어느 의견에 가장 공감하냐’는 질문에 35%가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32%는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24%는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했다. 다만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정의당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에는 지역구 후보자에 한 표, 정당에 한 표를 찍게 돼 있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습니까’라는 물음에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순으로 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8%, 이낙연 신당은 4%로 제3지대 내에서도 2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기본소득당 4%, 정의당 3%, 진보당 1% 등이 뒤따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각각 26%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모두 3%의 지지율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1%, ‘잘 못하고 있다’가 6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일대일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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