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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한일 새해상운송로 개통된다
2006년 09월 23일 06시 07분 입력
두만강하구에서 로씨야와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해상운송로가 이르면 래년초 개통될 전망이다. 중국 훈춘시정부, 로씨야 베르쿠트사, 한국 동춘해운, 일본의 환일본해경제연구소는 이달초 장춘에서 조인식을 갖고 래년초 상기 4개국을 련결하는 해상운송로를 개통시키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중로한일 등 4개국 관련부문에서 공동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해 정기항로를 경영하는데 중국과 일본측은 화물선적을, 한국측은 운송을, 로씨야측은 통관 및 창고저장 등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총 800킬로메터에 달하는 이 항로는 두만강하구 훈춘항에서 출발해 로씨야의 자르비노항과 한국 속초항을 경유해 일본의 니가따항을 련결한다. 새항로의 개통으로 중국에서 일본까지 원래 12일 걸리던 운송시간을 36시간으로 단축시킬수 있게 된다
제공=인터넷 료녕신문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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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