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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예향신문' 29일 창간
2006년 09월 30일 06시 23분 입력
 | | 구정규 대표이사,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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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예향신문이 '지역을 보는 맑은 창' 의 역할을 다짐하며 오늘 창간호를 발행했다. 대표이사 발행인 편집인에는 구정규씨가 선임되었고, 초판 창간호는 8면으로 발행됐다.
창간식은 29일 오후 4시경 덕현빌딩 (국민은행 사거리 맞은편 신세계약국건물)4층에서 화순 부군수와 경찰서장 등 많은 지역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창간식을 가졌다.
다음은 구정규 대표이사의 발행사를 소개한다.
오늘 화순예향신문이 탄생하기까지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화순군민 여러분과 고향을 떠나 계시면서도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고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1세기는 서남해안시대라고 합니다. 과거 편견과 냉대로 소외되어왔던 호남사람들에게는 축복이며 희망의 메시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고 있고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우리고장 화순은 예로부터 천해의 절경과 산수 수려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청정고을 우리고장 화순을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오늘 주간 화순예향신문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롭게 태어나는 화순예향신문 은 우리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스템을 연결, 오로지 지역주민이 원하고 기대하는 차별화 된 알찬 정보만을 독자여러분께 전달하고, 독자여러분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적에 귀 기울이는 친절한 신문, 열려있는 신문, 참된 지역 언론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사회정의를 지향하는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자세로 어떤 외압이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 (正論直筆) 을 바탕으로 당당히 맞서 싸우며 옥석을 가려 균형 잡힌 논지로 독자여러분이 믿음으로 ‘세상을 보고 지역을 보는 맑은 창 ’ 역할을 실천 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쏟아지는 뉴미디어시대 정보홍수 속에서 높아지는 독자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는 군민모두가 믿고 사랑하는 지역민의 신문이 되겠습니다.
화순예향신문은 화순은 물론 우리의 생활권에 있는 광주를 비롯한 서남지역의 소식 또한 올곧고 빠르게 알리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지역민이 울고 웃는 정겨운 이야기서부터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현안들까지 뉴스가 있는 곳이면 달려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앞장서 고민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할 각오입니다.
우리화순 지역에도 많은 언론사가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고 지역신문의 경영상 어려움과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화순예향신문의 후견인이자 후원자이신 군민여러분과 애독자들이 계시는 한 양질의 뉴스를 신속히 전하는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정성과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화순예향신문은 독자와 함께 만드는 고향동네 사랑방 같은 신문입니다, 신문을 펼치면 이웃집이 보이고 읍내가 보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산천(山川)이 보이고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가 보입니다. 이렇듯 가까이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 같이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렇게 되는 대는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채찍이 필요합니다.
문을 활짝 열고 독자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기사제보, 독자투고 등 독자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이 있어야만 화순예향신문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정직하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장 할 수 있고,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여러분과 향우님들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독자가 참여하고 독자가 찾는 신문, 지역민과 향우들로부터 사랑받는 따뜻한 신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독자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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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