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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연 명창과 함께 하는 소년소녀명창전
어린이 명창이 엮는 색다른 이야기 형식 창극
2005년 03월 29일 04시 51분 입력
광주문예회관이 마련한 남도소리 상설무대가 '주소연 명창과 함께 하는 소년소녀 명창전' 무대가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명창 주소연의 제자들인 어린 명창들이 출연,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를 독창 형식이 아닌 줄거리를 엮어서 이어 나가는 이야기 형식으로 중간 중간에 창극 형식을 넣어 들려주는 이색적인 무대다.
어린 명창들이 판소리를 부르는 것도 눈길을 끌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독창으로 이어지는 심청가를 창극 형식으로 변형한 것도 판소리의 새로운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무대가 됐다.
이번 공연에는 주소연 명창과 함께 박진선(일동초6) 최진훈(보성초3)군 등 초등학생 명창 2명을 비롯, 임한울(광주여중1) 정유나(순천매산중1) 김소희(보성여중3)양 등 중학생 명창 3명, 조하나(광주예고3) 황나라(예고1)양 등 고교생 명창 2명, 윤혜선(전남대3)양 등 대학생 명창 5명이 무대에 올랐다. 고수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및 고법 이수자 임영일씨가 맡았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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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